[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축제 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107개의 전국 지자체(광역 13개, 기초 94개)와 축제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대표 축제를 홍보하고 체험 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읍면동 지역 축제를 홍보하는 등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한 천안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 되는 박람회 전략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 VR체험, 흥이춤이 포토존 체험,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끌었으며, 천안의 역사유물과 지역 명물 호두과자의 역사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 부스에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역사문화도시’ 천안과 ‘빵의 도시’ 천안을 널리 홍보했다.
또 천안시의 대표 특산물인 ‘천안흥타령’ 쌀을 비롯해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의 ‘천안 빵’, 천안 대표 주류인 ‘두레앙’, ‘연미주’, ‘입장막걸리’, 천안의 빼빼로 ‘빅키 톡톡초코스틱’ 등 다양한 천안시 대표 상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명예 문화관광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 전국춤경연대회 참가팀을 6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천안문화재단 축제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