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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OECD 선진국보다 빨라...일본 42년 독일 39년 한국 2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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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가운데 빠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56년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1991년 1만3429명 이후 감소세를 나타냈다.

2004년 6563명이 사망하며 1차 반감기를 맞았고 2020년 사망자 수 3081명으로 줄어들며 2차 반감기에 진입했다.

특히 차대 사람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85% 감소했다. 이는 보행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의 결과로 분석된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하는 데 29년 걸렸다.

이는 OECD 주요국과 비교해도 빠른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OECD 주요국가 중 1인당 국내 총생산(GDP)가 우리나라보다 높고 2차 반감기에 진입한 국가는 스위스 34년, 독일 39년, 일본 42년 등 15개국이다.

우리나라는 29년으로 감소 주기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경진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종합대책 및 안전속도 5030 등 기존의 차량·속도 중심에서 사람·안전 중심으로 변화한 정책 방향이 가파른 사망자 감소의 성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이 교통사고정보를 조회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2020년 교통사고 통계 웹서비스를 개방공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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