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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 홈플러스발 검사 권고에 선별진료소 2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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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직원 5명 확진...직원과 고객 전수검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북 경주시가 16일 홈플러스 방문자의 검사를 권고하자 우천 속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2000여 명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전날 홈플러스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전수검사에 착수해 이날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홈플러스를 방문한 시민에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할 것을 권고했다. 

재난문자를 받은 시민들이 보건소로 한꺼번에 몰리면서 한때 대기줄이 인도와 도로를 점유해 차량 통행이 힘들었다. 또 겹겹이 줄을 서 대기하면서 거리두기가 안돼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시민 A씨는 “가족과 함께 40여 분 정도 장을 보러 가 줄을 섰는데 마트 주차장이나 황성공원 등으로 분산이 필요하다”면서 “명확한 안내도 대안도 없이 남녀노소가 비바람 맞으며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날 경주 지역은 홈플러스 직원을 비롯해 1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6, 7일을 제외하고 80명이 늘어나 지역 발생 누적확진자는 374명이 됐다. 

이날 364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러시아에서 함께 입국한 352번의 가족이다.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했다.

 

365(60대 남성), 366(80대 여성), 367(90대 남성)번은 내남면 320번의 배우자와 시부모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367번은 검사 후 귀가 중 숨졌다.
 
40대 여성인 368·371번, 50대 여성인 369·370번, 30대 남성인 372번 5명은 전날 확진된 362번과 함께 홈플러스에 근무한다.

함께 식사하는 등 밀접접촉했으나, 주거지가 다르고 첫 감염경로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30대 여성인 373번, 40대 여성인 374번은 359번이 다녀간 치킨 가게에서 동선이 겹쳐 감염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 형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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