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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주 사드기지, 공사장비 반입…주민들 경찰과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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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방부와 미군이 14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장비 반입을 마쳤다.

 

국방부 등은 이날 공사 장비와 자재 등을 실은 트럭 등 10여 대를 기지에 들여보냈다.

 

경찰은 이날 경찰 병력 1500여 명을 투입해 주민과의 마찰에 대비했다.

 

경찰은 사드기지 입구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 해산시도에 저항하던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회원 및 주민 70여명 가량을 도로 밖으로 끌어냈다.

 

경찰이 해산을 시작하자 반대단체 회원 및 주민들은 구조물을 부여잡고 버텼으며 “사람이 다친다”, “공사장비 반입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저항했다.

 

주민 해산 이후 정리작업을 끝내자 공사장비를 실은 차량 10여 대가 기지로 진입했다.


주변에서 반대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으나 차량들은 장비를 반입했다.

 

사드 철회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앞둔 상황에서 국방부와 경찰이 미군기지 공사를 위해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한 것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반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성주기지의 한미 장병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용 자재 등 지상수송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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