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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일본 출국…한·미·일 3국 정보수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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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과도 비공개 회동
日 아사히TV, 헤인스 美 DNI 국장 12일 방한 보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박 원장은 이번 주 도쿄에서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정보관,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 tbs 계열의 민영 방송 네트워크 JNN은 한·미·일 정보기관장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번 주 일본에서 회동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정보기관장의 일정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부인은 하지 않았다.

 

3국 정보수장은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과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 등 한일 갈등 현안에 대한 해법이 논의될 지도 주목된다. 

 

최근 한·미·일 안보실장과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정보기관장 만남이 잇따른 것은 3국 간 북핵 공조 강화는 물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미국의 의향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은 지난 달 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안보실장 회담을 진행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역시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진전을 위해 공조를 강화키로 했다.

 

박 원장은 일본에 머무는 동안 집권 여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전해졌다.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오는 12일 한국을 방문해 비무장지대(DMZ)를 찾을 예정이라고 일본 아사히TV 보도가 보도했다.

 

헤인스 국장은 방한 기간 동안 청와대 방문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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