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16명·지바현 164명·가나가와 139명·사이타마 98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에서 124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환자가 4일 만에 다시 1000명대를 넘어섰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3일 들어 오후 9시40분까지 1244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43만6259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수도 도쿄도에서 136명, 오사카부 98명, 지바현 164명, 사이타마현 98명, 가나가와현 139명이 감염됐다.
일일 확진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14일 1364명, 15일 965명, 16일 1308명, 17일 1446명, 18일 1537명, 19일 1302명, 20일 1234명, 21일 1032명, 22일 740명, 23일 1082명, 24일 921명, 25일 1076명, 26일 1054명, 27일 1214명, 28일 999명, 3월 1일 698명, 2일 88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도쿄도 19명, 효고현과 사이타마현 8명, 아이치현과 아이치현 각 5명, 지바현과 홋카이도, 오사카부 각 3명, 후쿠오카현과 후쿠시마현 각 2명, 미에현과 교토부, 기후현, 이바라키현, 나가사키현 1명씩 총 63명이 늘어 누적 8076명이 됐다. 여기에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8089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43만5547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1만2345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1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