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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야당, 백신 접종마저 정쟁 악용 혐오·적대·불신 조장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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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보다 국민과 나라 생각하는 품격과 책임의 정치를"
"방역·민생·경제 모두 고려한 4차 재난지원금 3월 지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야당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유럽에서 기피되고 있다고 주장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지도자들은 입에 올리기 민망한 표현으로 정부를 비아냥하며 발목잡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국민을 돕기 위한 재난지원금과 온 국민이 기다린 백신 접종마저 정쟁에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혐오, 적대, 불신을 조장하는 부끄러운 행태"라며 "당장의 선거보다 국민과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품격과 책임 있는 정치를 해달라"고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당정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690만명을 돕는 4차 재난지원금을 마련했다"라며 "방역, 민생, 경제 모두 고려한 예산이므로 추경안 심사를 꼼꼼하고 빠르게 진행해 3월 내 지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규제샌드박스법과 K뉴딜 입법 등을 조속히 매듭지어 3월 임시국회를 회복과 도약의 발판을 만드는 국회로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제도를 제안한다"라며 "우선 서울과 부산부터 초등학교 학급당 20명 이하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당 정책위와 서울·부산시장 후보들이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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