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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금태섭, 단일화 오늘 발표…범야권 제3지대 서울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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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론조사 승자가 단일 후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의 범야권 제3지대 단일화 결과가 1일 발표된다.

 

양측 협상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안 대표와 금 전 의원의 범야권 단일화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와 금 전 의원은 지난 18일 TV토론과 25일 유튜브 토론을 진행하고,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시민 여론조사 승자가 최종 단일 후보가 된다.

 

이날 발표되는 범야권 제3지대 단일 후보는 오는 4일 발표되는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다만 단일화 방식을 둔 범야권 제3지대와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의 샅바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6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제3지대 경선이 후보의 '경쟁력'을 묻는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100% 시민 여론조사 방식을 채택한 국민의힘을 향해 "선례를 참고하고 존중하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안 대표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앞선 만큼, 제3지대 단일 후보가 된다면 국민의힘 후보와의 최종 단일화 과정에서도 자신에게 유리한 '경쟁력' 조사 방식을 요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도 단일화 협상에서 배수진을 치고 제3지대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략실장은 지난 2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여론조사 문항으로 매몰된 단일화 협상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발상을 전환해서 전혀 새로운 차원의 대범한 접근을 해보자는 내부 논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 방식을 완전히 없애자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안철수 쪽에서 여론조사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에서 문항, 문구에 대한 협상으로 논의를 축소시키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8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과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단일 후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없다"며, 자당 후보의 본선 진출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3지대 사람이 (최종 단일)후보가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당 후보가 당연히 단일 후보가 돼서 보궐선거를 마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소신"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후보 4인 합동 비전토론을 가진 뒤, 오는 2~3일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4일 최종 후보를 공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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