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3.1℃
  • 구름조금강릉 3.4℃
  • 박무서울 -2.5℃
  • 박무대전 -2.2℃
  • 연무대구 1.9℃
  • 구름많음울산 2.3℃
  • 구름조금광주 1.8℃
  • 흐림부산 3.7℃
  • 구름많음고창 -0.5℃
  • 흐림제주 7.6℃
  • 맑음강화 -3.5℃
  • 흐림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3.0℃
  • 흐림경주시 2.0℃
  • 구름많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신규확진 120명…2417명 1차 백신접종

URL복사

 

누적 확진자 2만8240명…사망 2명 늘어 380명
서울지역 27일 351명 백신접종…누적 2417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120명 발생했다. 2417명은 1차 백신 접종을 끝마쳤다.

서울시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동안 120명이 증가해 2만8240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85명→180명→123명→130명→106명→125명→144명→122명→132명→131명→120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17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4명(누적 22명),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3명(누적 202명),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52명), 광진구 지인 모임 관련 2명(누적 13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30명), 양천구 가족·직장 관련 1명(누적 14명), 서초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11명),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5명), 기타 집단감염 4명(누적 1만104명)이다.
 

해외유입 3명(누적 930명), 기타 확진자 접촉 61명(누적 905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누적 1233명), 감염경로 조사 중 30명(누적 6566명)이 발생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집단감염은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수가 202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확진자수는 263명이다. 

이 병원에는 입원환자 2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된 후 병원 직원, 환자, 가족, 간병인 등 27일까지 264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를 분류해보면 환자 84명, 직원 40명, 간병인 20명, 보호자 등 120명이다. 총 9720명에 대한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62명, 음성 9458명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병원 내 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직원, 환자 등 추적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해선 총 22명이 양성판정됐다. 전국 확진자는 23명이다. 관악구 주민 1명이 지난 14일 최초 확진된 후 지인, 지인의 가족과 지인가족의 직장동료 등 27일까지 2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23명은 지인 1명, 가족 및 지인 8명, 직장 관련 12명, n차 전파 2명 등이다. 

당국은 총 43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2명, 음성 415명이 나왔다. 당국은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조사, 추가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직장 등 확진자 발생시설 전수검사도 실시했다. 

 

신규 확진자는 종로구를 제외하고 24개 자치구에서 발생했다. 관악구 14명, 동대문구 12명, 구로구 9명, 영등포·강동구 각 7명, 도봉구 6명, 용산구 5명, 중랑·성북·강북·노원구 각 4명, 중·성동·양천·금천구 각 3명, 광진·은평·서대문·마포·서초·강남구 각 2명, 송파·강서·동작구 각 1명 등이다. 기타는 17명이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 수는 강서구가 16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566명), 관악구(1368명), 강남구(1278명), 성북구(1227명), 노원구(1207명) 등의 순이었다.

서울 확진자 2만8240명 가운데 2843명은 격리 중이다. 2만5017명은 퇴원했다.

서울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379~380번)이 늘어 38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거주지는 성동구와 영등포구로 각각 분류됐다.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79번 사망자는 지난달 7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던 중 이달 26일 사망했다. 380번 사망자는 이달 5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4일 사망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0.4%였다. 평균은 0.6%다. 
  
27일 검사건수는 2만2932건으로 평균(2만6442건) 보다 많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건수는 1만643건이었다. 이 가운데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28일 0시 기준으로 8만96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35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1603명은 사망했고 8만697명은 퇴원했다. 7376명은 격리중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서울에서 351명이 접종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전국 누적 접종자는 2만322명이었다. 이 가운데 서울 지역은 2417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특집】 시사뉴스·수도권일보 선정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사뉴스 박성태, 강민재, 홍경의, 이광효, 김세권, 우민기, 양용기 기자] 이재명 정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국감은 17개 상임위가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했다. 올해 국감은 ‘내란청산’과 ‘민생회복’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정치적 공방과 민생 현안이 교차한 가운데 치열한 질의가 이어졌다. 정치·행정 분야에서는 사법개혁 논의와 행정부 권한 남용 논란이,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도심 지반침하 및 산업안전 이슈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유독 특정 인물들이 주목을 많이 받은 2025 국감은 초반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 여부는 국감기간인 한달 내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는 정책 검증과 정치적 공방이 병행된 채 막을 내렸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국정운영의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의원들도 있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재난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화려한 한류 문화에 감춰진 어두운 이면에서 고통받고 있는 약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불법·허위조작정보 인정된 손해액의 최대 5배 배상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불법·허위조작정보로 인한 손해액의 최대 5배를 배상하도록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개최해 여권 주도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44조의7(불법정보 및 허위조작정보의 유통금지 등)제1항은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불법정보를 유통하여서는 아니 된다. 2.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정보. 2의2. 공공연하게 인종·국가·지역·성별·장애·연령·사회적 신분·소득수준 또는 재산상태를 이유로 특정 개인이나 집단(해당 집단에 소속된 개인을 포함한다. 이하 이 호에서 같다)에 대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내용의 정보 가. 직접적인 폭력이나 차별을 선동하는 정보. 나. 증오심을 심각하게 조장하여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현저히 훼손하는 정보”라고, 제2항은 “누구든지 다음 각 호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손해를 가할 의도 또는 부당한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타인의 인격권이나 재산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정보로서 다

문화

더보기
군복을 입은 음악가의 일상 기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나의 군악대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초반, 용인경찰교향악단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하며 보낸 2년 2개월의 시간을 바탕으로, 군 생활과 음악가로서의 성장기를 진솔하게 기록한 작품이다. 클라리넷 전공자로 음악적 역량을 한창 키워가야 할 시기에 군 입대를 맞이한 저자는, 군복을 입은 음악가로 살아가며 느낀 복합적인 감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음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실력이 퇴보하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불안,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연주자로서의 감각을 유지하려 했던 치열한 시간들이 담담한 문체로 펼쳐진다. ‘나의 군악대 이야기’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군악대라는 특수한 공간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이다. 일반 병영과는 다른 군악대의 일상, 훈련과 연주가 공존하는 생활, 각종 국가 행사와 공연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장면들은 기존의 군대 서사와는 다른 결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한국 군악대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으로 읽힌다. 또한 ‘사라진 다롱이 일경’, ‘전설의 고향’과 같은 에피소드는 군대 특유의 긴장감과 허무함, 그리고 웃음을 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