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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잇단 '학폭 미투' 확산…경찰, 새학기 집중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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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개학 이후 2개월간 집중관리 실시
전국 학교전담경찰관 1031명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등과 직통 회선도 구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스포츠계·연예계 등에서 이른바 '학교폭력 미투 운동'이 거센 가운데 경찰이 새 학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학교폭력 집중관리에 나선다.

28일 경찰청은 학교폭력 근절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전국적으로 학교가 개학하는 오는 3월2일부터 2개월간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최근 학교폭력 미투로 인해 학창 시절 겪은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면서 성인이 된 이후까지 정신적 외상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학교폭력은 발생 초기에 개입하여 상처를 치유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집중관리 기간 운영 취지를 밝혔다.

경찰은 학교폭력을 전담하기 위해 전 경찰서에 배치된 전국 학교전담경찰관(SPO) 1031명으로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범죄 대응 ▲위기청소년 선도·보호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교육지원청·학교와 SPO 간 직통 회선을 구축해 학교폭력 발생에 신송히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117 신고센터 및 SPO 홍보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교육환경에 맞추어 비대면 범죄예방 교육안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학교폭력의 영향이 장래에까지 미친다는 사실을 학생들 스스로가 인식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 학생들 사이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퍼질 수 있도록 SNS 등 온라인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2개 경찰관서에서 시범 운영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도 전국으로 확대한다. 해당 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 등 경찰의 정책 추진 시 청소년의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도록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경찰청은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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