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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제10기 수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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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최고경영자과정 제10기 수료식이 지난 25일 김천대학교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김천대학교 대외협력 김홍길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윤옥현 총장, 박희룡 대학원장, 김순희 평생교육원장, 이순기 총교우회 회장 및 회장단, 21명의 수료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삼덕 10기 회장을 비롯한 21명의 수료생들은 학교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발전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최고경영자과정 10기는 기업, 금융, 자영업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원우들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조금 늦어진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년간 매주 경영이론과 기법, 문화, 교육, 건강, 명사특강 등 최고의 리더로 갖춰야할 다양한 덕목을 익혀왔다.

 

윤옥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료를 축하하며, 수료생들의 모교가 된 김천대학교가 늘 함께 하겠다. 김천에 오피니언 리더들의 산실인 김천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에서 300여 동문들과 함께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무궁무진하게 뻗어나가는 김천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 일원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순기 총교우회 회장은 “제10기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원우들의 건강과 총교우회가 앞으로도 크게 발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삼덕 10기 회장은 “좋은 인연들과 함께한 지난 1년간의 배움을 토대로 최고경영자과정 10기는 지역사회에 나아가 작은 밑거름이 되어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금의 좋은 인연 평생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김천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은 2012년 3월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28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경영자과정으로 발전했으며, 수료생을 중심으로 총교우회가 발족돼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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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80년대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시대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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