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하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사과 소속 직원 2명이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A직원은 배우자가 근육통을 느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B직원은 최근 참석한 결혼식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경찰서는 각 과에 필수인원 2명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귀가시키고 전 직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하남경찰서에는 총 319명이 근무중이다.
하남경찰서 관계자는 "오전에 청사 방역을 실시했으며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수사과 사무실을 폐쇄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