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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오늘 백신 접종대상 2185명 실시…"18세 이상 606만명 11월 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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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중
27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수도권 의료진 300명
접종대상 의료진 1만2835명 중 95% 접종동의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서울시는 이날 1단계(2~3월) 접종 대상자인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총 2만4455명 중 38개 시설 2185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시민들이 빠짐없이 참여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단계(2~3월)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등 133개소, 요양시설 등 277개소의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총 2만4455명이다. 이중 2만2542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률은 92.1%를 기록했다.

 

시는 이날 1단계 접종대상자 중 38개 시설 2185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한다. 요양병원 13개소는 자체접종을, 요양시설 3개소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22개 요양시설은 보건소 내소 접종이 시행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접종인원 관리와 관련해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이 있어 접종 하러 온 분들을 확인하고 접종인원을 최종 확인할 수 있다.

 

확인된 인원은 다음날 공개할 예정"이라며 "백신은 개봉 후 보관 기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준 보관시간이 지나면 폐기하도록 되어 있는 만큼 관리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접종하는 보건소,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보건소구급차, 119구급대, 민간구급차를 배치·연계해 인근 대형 병원과 협력 응급체계를 마련했다"며 "이상반응 대응을 위해 접종 시작과 함께 이상반응 역학조사반 및 신속대응반을 즉시 가동중"이라고 설명했다.  

 

27일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 의료진을 위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첫날 접종인원은 수도권 의료진 300명이다.

 

접종 대상은 감염병전담병원, 중환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1만2835명이다. 이중 1만2232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률은 95.3%이다.

 

박 국장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시민들이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사망률을 줄이고 지역감염을 차단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받은 시민들은 몸 상태를 잘 점검하고, 예진 시 알레르기 등 소상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관찰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며 "의료기관에서도 예진을 충분히 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서 중증 이상반응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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