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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4 - ⑭】 ㈜AP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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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佛)로케트사(社) 등 국내외 유력 식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성공
2021년부터 본격 생산…시장 확대 · 다변화
20년 기술개발 결실…한국 및 미국, 유럽 식품소재 인증 예정

아시아기업 최초로 모유올리고당

글로벌 시장 개척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로 인해 창업기업의 86%가 3년 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3차례에 걸쳐 57개 기업을 보도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본지는 3차 기획특집시리즈에 이어 4차 기획특집시리즈를 신년특집으로 기획보도한다.

 

4차 시리즈의 열네 번째로 모유올리고당을 이용한 식품, 화장품 및 의약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오소재  적용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에이피테크놀로지의 신철수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손가락만 빨다가 손가락이 가늘어져 버린다’는 벤처기업을 창업해 만 20년이 되었습니다. 인고(忍苦)의 세월을 보내고 이제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에이피테크놀로지의 신철수 대표는 국내 최초로 모유올리고당을 대사공학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식약처, 미국 FDA 및 유럽 EFSA에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인허가 트랙을 이미 진행 중에 있다. 
이미 기술의 완성도 뿐만 아니라 FSSC22000 등의 상용화 생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다음 달로 예상되는 한국과 미국의 인허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우리 회사는 사람의 모유에 존재하는 모유올리고당(HMOs_Human Milk Oligosaccharides)의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의 적용제품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2001년 11월 12일 대덕연구단지 내 의약용 단백질 분야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의기투합하여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은 재조합 단백질을 값싸게 제조하는 것’이라는 모토를 걸고 Advanced Protein technologies(에이피테크놀로지)를 창업했다. 


사명(社名)에 AP(Advanced Protein)를 넣은 것이 지금 추진 중인 사업분야인 모유올리고당 분야와는 약간 다르게 들릴 수는 있으나 유전공학기술, 고농도발효기술, 고순도 · 고효율 정제기술 및 대사공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산업의 핵심기술의 확장성 측면에서 여전히 유효하고 우리회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주요 실적은.


학부와 대학원전공(서울대 식품공학과)을 살려 1995년부터 대기업 산하연구소에서 치료제 개발의 원천기술이 되는 재조합단백질연구를 시작했고, 2001년 창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의약용)단백질 제조공정 개발을 진행해 왔다. 창업 이후 한국과 일본의 신약단백질을 개발하는 기업체 또는 연구소와 협업연구로 20여건 이상의 계약연구도 수행하였다. 


이후, 방대한 신약연구에서 공정개발업의 제한된 영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조업 기반의 실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2016년 모유올리고당의 대표 성분인 퓨코실락토스(fucosyllactose) 제조기술을 서울대학교 서진호 교수 연구팀으로 부터 기술이전 받아 본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기술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한때 국외 타 경쟁사들의 발빠른 미국 식품소재 인허가(GRAS,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등 불리한 여건이 형성되기도 하였지만 당사 역시 2021년 초 한국 식약처, 미국 FDA의 식품소재 활용이 가능한 인허가 취득이 기대되고, 2021년 말 유럽 EFSA의 인허가 획득 목표 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당사는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HMOs(3-FL, LNnT 등) 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후속으로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주요 기술, 콘텐츠에 대한 설명 바란다.


모유올리고당(HMOs)은 사람의 모유에만 존재하는데, 사람은 직접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지만, ① 유익한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증식시켜 장건강을 유지시키고, ② 유해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생체 침입을 억제하고, ③ 면역체계를 활성화하여 염증발현을 억제하며, ④ 뇌신경 발달과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등 인간의 생존을 위해서 진화해온 결과물이다.


모유올리고당(HMOs)은 사람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중요 물질이어서 사람의 모유에는 건체 중량의 8% 넘게 분포하지만 우유 등 여타 포유류의 젖에는 0.1% 미만으로 극미량만 존재하여 모유수유 이외 대체방법이 없었던 물질이기도 하다. 모유올리고당(HMOs)은 퓨코스(fucose), 시알산(sialic acid) 등의 특수당이 유당(lactose)과 결합하여 약 200여종 이상 다양한 구조로 존재하고, 그중 2’-FL은 모유에 2.4g/L 고농도로 존재하는 대표성분이다. 

 

 

기존 유사 기능의 기술, 콘텐츠,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특장점은.


모유올리고당은 1950년대 모유에 존재하는 3~5개의 당 결합체로 존재가 확인되었으나 체외 합성이 어려워서 비로소 2000년대 이르러 제조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유익한 생체 활성이 검증되기 시작되었다. 이후로 발효공학적인 방법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조기술이 개발되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 최초로 분유에 상업적으로 첨가되기 시작하였다. 


2021년 현재 네슬레, 다농, 애보트 등 글로벌기업의 분유회사 대부분이 경쟁적으로 HMOs를 첨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기의 건강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다양한 영역에서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임이 증명되어 각종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원료의 핵심물질로 부상하고 있다. 


당사는 현재 4~5개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HMOs 시장에서 차별화된 미생물 발효공법을 개발하여 2021년 시장진입을 준비 중이며, 이는 아시아 기업으로는 최초이며 타 경쟁사의 생산균과는 달리 식품용 생산균주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모유올리고당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확대되고 있어서, 모유올리고당과 유사한 구조의 올리고당류가 다양한 미디어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정확한 구조의 실제 모유올리고당은 당사의 2’-퓨코실락토스가 처음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유일한 물질이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은, 계획은.

 
당사는 2018~2020년 국내 벤처캐피탈(VC)과 해외 유수의 바이오소재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여 연산 50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경기도 화성시에 완공하고, 현재 시운전을 반복하며 수율 향상에 힘 쏟고 있다. 


현재 공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분유 시장의 첨가제 공급 및 해외 유수 업체의 샘플 제공용으로 활용하고자 하고 있지만 세계시장의 규모를 고려해 볼 때 대량 생산을 위한 제2공장 설립이 요구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생산규모 확장을 준비 중이며, 증산이 실현되는 2022년 이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매출기준으로 본다면 2021년 60억원, 2022년 250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의 연 1000억원 이상의 공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HMOs가 가지는 기능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시장 접근성에 따라 건강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분야 진출 뿐만 아니라 의약 분야로서의 활용도 기대하고 있다. 아마도 향후 3~5년 후에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HMOs가 적용된 유용한 제품을 접하고 익히 사용하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우리 회사는 오랫동안 준비한 시장진입의 길목에서 직원들의 업무강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실정이고, 소규모 벤처기업으로 대기업만큼의 복지를 지원하지 못하는 것도 당면한 현실이다. 당연히 앞으로는 경영상황과 함께 개선되어 주위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리라고 확신하고 있다. 


향후 연봉이나 복지혜택은 당연하겠지만, 그것보다 각 구성원들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회사에서 맡겨진 일을 책무에 따라 수행하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일에 치이지 않고 오히려 난관의 해결을 즐기며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발전이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내의 문화가 확장되어, 기업이 기본적으로 이익을 추구하지만 이웃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이웃’이라는 인식 속에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나누고 책무를 다하는 든든한 이웃으로 우리 회사가 성장하길 희망한다. 


현재는 너무 고가(高價)라 무상 지원이 어렵지만 향후에는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모든 사람들에게 모유올리고당을 제공하여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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