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사회

마스크 벗고 향수 시향하다 위반...방역수칙 신고 주의

URL복사

 

방대본, 안전신문고 '방역수칙 위반' 신고사례 소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차 유행 감소세 속 일상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대형매장에서 여전히 마스크를 벗고 향수를 시향하는 등의 행위가 방역당국에 신고됐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는 최근 쇼핑몰, 아울렛 등 대형매장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다수 신고됐다.

코로나19는 주된 감염요인이 침방울(비말)이다. 방역당국은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밀집·밀접한 '3밀' 환경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토록 당부해왔다.

그러나 향수 코너에서 다수 사람이 마스크를 벗고 시향을 하고 한정판매 행사장에서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밀접 접촉이 발생한 사례가 안전신문고에 신고됐다. 의자에 한칸띄기 등 거리두기 관련 문구가 부착돼 있음에도 미준수한 사례도 잇따랐다.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설 연휴와 신학기 등으로 대형매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대형매장 사업주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사람간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시식·시음 등은 금지된다.

방역당국은 대면 종교활동이 재개되는 첫 주말 종교시설과 국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당국은 사적모임은 가급적 취소하고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실내와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음주·흡연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도록 한다.

방대본은 "대면 종교활동이 재개되는 첫 주말 종교시설에선 방역의 모범을 보여달라"며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 방문 시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해 별도 문진절차 없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