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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스크 벗고 향수 시향하다 위반...방역수칙 신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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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안전신문고 '방역수칙 위반' 신고사례 소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차 유행 감소세 속 일상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지만 대형매장에서 여전히 마스크를 벗고 향수를 시향하는 등의 행위가 방역당국에 신고됐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는 최근 쇼핑몰, 아울렛 등 대형매장에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다수 신고됐다.

코로나19는 주된 감염요인이 침방울(비말)이다. 방역당국은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밀집·밀접한 '3밀' 환경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토록 당부해왔다.

그러나 향수 코너에서 다수 사람이 마스크를 벗고 시향을 하고 한정판매 행사장에서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 밀접 접촉이 발생한 사례가 안전신문고에 신고됐다. 의자에 한칸띄기 등 거리두기 관련 문구가 부착돼 있음에도 미준수한 사례도 잇따랐다.

방역당국은 다가오는 설 연휴와 신학기 등으로 대형매장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대형매장 사업주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사람간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시식·시음 등은 금지된다.

방역당국은 대면 종교활동이 재개되는 첫 주말 종교시설과 국민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당국은 사적모임은 가급적 취소하고 모임·행사는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실내와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음주·흡연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도록 한다.

방대본은 "대면 종교활동이 재개되는 첫 주말 종교시설에선 방역의 모범을 보여달라"며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 방문 시 검사의뢰서를 적극 발급해 별도 문진절차 없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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