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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NO, 유효수요 대표 수혜업종 상가에 관심 가져야

더 이상 입지가 상권의 전부가 아니다. 누가, 얼마나, 왜 찾아오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번화가보다 동네 상권이 더 알짜일수 있는 이유는 바로 ‘유효수요’때문
지나가는 사람보다 가게를 이용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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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지금까지 상권분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동선’이었다, 주택밀집지역과 지하철역, 주요 산업단지 등의 연결 동선과 이 길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얼마나 많은지가 상가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가게를 열고 불특정 다수의 유동인구를 상대로 수많은 점포와 경쟁을 해서 매출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은 일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소비자들의 성향 또한 과거와는 매우 상이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데 일단 상가 밀집지역에서 눈으로 보고 결정하는 시대는 저물고 SNS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정보를 선 검색 후 필요한 소비를 하는 타겟 소비형 소비자가 상권을 이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큰 변화를 맞은 업종이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등의 여유생활 소비 분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유효수요’를 잘 활용하고 있는 업종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빵 소비량은 2012년 대비 2018년에 17%이상 증가하였고 베이커리 전문점 시장 규모도 매년 4.1%씩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가계 소비지출 측면에서도 가구당 월평균 2015년 대비 2019년에 1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같은 기간 전체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소비 지출액이 8.4%, 쌀을 포함한 곡류 소비지출액이 1.7% 증가한 것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빵을 소비하는 이유 또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가정과 학교 등에서 소비하는 단순한 간식이라는 빵집의 개념을 바탕으로 한동안 P브랜드, T브랜드로 대표되던 대기업 주도형 빵집이 시장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소비를 통해 삶의 밸류를 올리고 싶어하는 30,40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의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가격보다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커리 전문점의 형태도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 단순히 빵을 구입하는 가게에 머물지 않고 트렌디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모해 동일 지역 내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 역할까지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주거지역 입주를 거의 마친 2기 신도시의 경우에는 중소형 평형대의 대단지 아파트의 비율이 높고 신혼부부, 다자녀 특별공급 등으로 유입된 인구가 많아 저 연령대의 자녀를 가진 30,40세대 부부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들은 비교적 경제력 또한 양호한 편이어서 지역내 유명 브런치 카페, 베이커리 등을 자주 이용하며 자녀교육 정보교류를 위한 모임을 자주 갖는 경우가 많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소비가 가장 활발한 30,40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프랑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곤트란 쉐리에(GONTRAN CHERRIER)’ 일산 차병원점의 경우 멀리 파주지역 수요자까지 몰리면서 연일 줄을 서서 빵을 구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파주지역 수요자를 위해 파주 독점지점을 오픈하기로 결정 한 것만 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을 점쳐 볼 수 있다.

 

곤트란 쉐리에 파주점은 아직 주인도 정해지지 않고 입주를 앞둔 이든시티 오피스텔 근린생활 시설과 가맹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의 성장과 수익성에 관심이 있는 부동산 투자자라면 ‘곤트란 쉐리에’라는 임차인이 확정된 이든시티 상가를 눈 여겨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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