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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경희대 컨소시엄, KEIT 산업기술혁신사업 ‘정형-비정형 데이터 연계 기반 스마트 컨설팅 서비스’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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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윤CNS, 디엠씨코넷, 이산컨설팅, 윕스(이하 경희대 컨소시엄)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산업기술혁신사업 ‘기술기반 기업의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정형-비정형 데이터 연계 기반 컨설팅 서비스(과제번호 20009050)’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 중인 스마트 컨설팅 플랫폼은 기업 컨설팅 케이스 분석으로 쌓인 지식베이스와 빅데이터 융합을 통해 시간을 단축하면서 기업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이용 가능한 최적화 및 자동화된 컨설팅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신생기업의 생존율은 3년을 넘어가면 5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 성장의 단계에 따라 중대한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특히 정책 변화, 수출 규제,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하게 발생하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른 대처가 필요한데 대다수의 신생기업 및 중소기업은 부족한 자본력으로 높은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경희대 컨소시엄이 연구개발 중인 스마트 컨설팅 플랫폼의 핵심은 기업 미래 성장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인 기업 성장 지수(Corporate Growth Index; CGI)다. ▶신용등급 ▶IP지수 ▶가치평가금액 ▶평판지수 ▶BM지수 ▶마케팅역량지수 ▶R&D지수 ▶인적자원지수 등 8가지 세부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1차년도 연구를 통해 지수별 측정 모형 개발을 위한 평가 방법 및 지수 중요도와 가중치를 도출했다.

 

이러한 성장지수를 진단하기 위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수집·분석·학습하는 인터페이스 및 시각화할 수 있는 컨설팅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지표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해당 과제는 2020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원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지원을 받아 연구 중이며 2022년까지 총 3개년 프로젝트이다. 1차년도 연구결과에 대한 검증을 위해 11월 사단법인 디엠씨코넷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개선사항을 도출해 2차년도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경희대학교 김재경 교수는 “기업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 가치를 모두 평가할 수 있는 기업 성장 8대 세부 지수별 데이터 확보와 활용, 가시화를 위해 컨소시엄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규모 및 업종 기업에 각 성장단계별 의사결정에 요구되는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컨설팅 플랫폼 고도화로 기술기반 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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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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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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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