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1.8℃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6.2℃
  • 구름조금광주 4.1℃
  • 맑음부산 8.5℃
  • 구름조금고창 2.5℃
  • 구름조금제주 9.7℃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사회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하도급 직원들 시민들 상대 횡포

URL복사

삼성물산 하청업체 감독 소홀 시민피해 이어져
2.5단계 거리두기 미비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

 

[ 시사뉴스 평택=서태호 기자 ] 경기도 평택의 삼성반도체 공장 하도급 직원들이 시민들의 정차중인 차량을 무단 촬영, 협박하는 일이 연일 발생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4시경 평택 삼성물산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 에스텍시스템 보안 근무자들이 가족들을 픽업 하려고 도로에 정차해 있는 차량들을 핸드폰으로 촬영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평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고덕지구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 출·퇴근 시 거리두기가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경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물산 하청업체 보안요원들은 삼성반도체 공사 관련된 출·퇴근 버스나 공사차량만 보호하면서 다른 시민들의 차량에 대해서는 주·정차로 신고하겠다며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자동차를 강제로 이동 시키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해 취재를 온 취재차량을 상대로도 보안요원은 핸드폰으로 촬영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 하는가 하면 그에 따른 민원을 말하자 “지금 업무방해를 하는 것이냐”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등 고압적인 자세로 근무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은 지식경제부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을 받은 회사로 현재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보안·경비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근무 태도는 우수기업과는 아주 상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 김모(38.여.평택시 비전1동)씨는 “삼성전자에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안과 밖에서는 거리두기가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는다”면서 “특히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에 계단 등 좁은 문을 통과하려는 사람들로 다닥다닥 붙어 거리두기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코로나에 감염될 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김모(45.남.서정동)씨는 “삼성전자 출근버스는 불법으로 횡단보도를 막고 건물 바로 앞에 정차해 직원들을 하차시키면서 정작 시민들의 차량이 정차하려면 보안요원이 달려와 차량을 빼라며 핸드폰으로 촬영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이어 “보안업체의 직원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삼성전자에다 이야기하라며 말하지만 누가 누군지 직원들의 명찰도 없어 잘못하는 직원을 알 수가 없다”며 성토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부 보안업체 직원들의 과잉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한차례 교육을 시켰는데도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보안업체 직원들의 교육을 다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반도체 공사장 사내에서는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에스텍시스템 경원본부 책임자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주의 하겠다” 면서 “직원이 촬영한 사진은 삭제 시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발주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뒤, 재하청을 받은 업체들이 건설노동자를 고용해 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 부여하는 것도 반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것도 반대함을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3일 국회에서 정부의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해 “어제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 및 중수청법은 검찰개혁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시늉만 낼 뿐 실제로는 검찰 기득권을 교묘하게 연장하려는 위장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염원에 역행하는 이번 입법예고안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며 정부의 전면 재고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정부는 공소청법에서 검사의 수사 개시 규정을 삭제했으니 수사권 남용이 사라질 것이라 강변한다”며 “그러나 근원적인 검사의 수사권은 형사소송법 196조에 살아있다. 이 규정을 삭제하지 않는 한 검사는 언제든 공소청법에 명시된 바처럼 ‘다른 법령에 따라 그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빌미로 수사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공소청법안 제2조(공소청)제1항은 “공소청은 검사(檢事)의 사무를 총괄한다”고, 제4조(검사의 직무)는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다음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