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7 (화)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0.1℃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5.6℃
  • 구름많음대구 10.9℃
  • 흐림울산 11.2℃
  • 구름많음광주 8.1℃
  • 흐림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5.5℃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0.9℃
  • 흐림거제 13.0℃
기상청 제공

사회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하도급 직원들 시민들 상대 횡포

URL복사

삼성물산 하청업체 감독 소홀 시민피해 이어져
2.5단계 거리두기 미비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

 

[ 시사뉴스 평택=서태호 기자 ] 경기도 평택의 삼성반도체 공장 하도급 직원들이 시민들의 정차중인 차량을 무단 촬영, 협박하는 일이 연일 발생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4시경 평택 삼성물산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 에스텍시스템 보안 근무자들이 가족들을 픽업 하려고 도로에 정차해 있는 차량들을 핸드폰으로 촬영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평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고덕지구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현장 출·퇴근 시 거리두기가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아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경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물산 하청업체 보안요원들은 삼성반도체 공사 관련된 출·퇴근 버스나 공사차량만 보호하면서 다른 시민들의 차량에 대해서는 주·정차로 신고하겠다며 핸드폰으로 촬영하고 자동차를 강제로 이동 시키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해 취재를 온 취재차량을 상대로도 보안요원은 핸드폰으로 촬영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 하는가 하면 그에 따른 민원을 말하자 “지금 업무방해를 하는 것이냐”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등 고압적인 자세로 근무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은 지식경제부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을 받은 회사로 현재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보안·경비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근무 태도는 우수기업과는 아주 상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 김모(38.여.평택시 비전1동)씨는 “삼성전자에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안과 밖에서는 거리두기가 전혀 지켜지고 있지 않는다”면서 “특히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에 계단 등 좁은 문을 통과하려는 사람들로 다닥다닥 붙어 거리두기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코로나에 감염될 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 김모(45.남.서정동)씨는 “삼성전자 출근버스는 불법으로 횡단보도를 막고 건물 바로 앞에 정차해 직원들을 하차시키면서 정작 시민들의 차량이 정차하려면 보안요원이 달려와 차량을 빼라며 핸드폰으로 촬영해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이어 “보안업체의 직원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삼성전자에다 이야기하라며 말하지만 누가 누군지 직원들의 명찰도 없어 잘못하는 직원을 알 수가 없다”며 성토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부 보안업체 직원들의 과잉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한차례 교육을 시켰는데도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보안업체 직원들의 교육을 다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반도체 공사장 사내에서는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에스텍시스템 경원본부 책임자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주의 하겠다” 면서 “직원이 촬영한 사진은 삭제 시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발주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뒤, 재하청을 받은 업체들이 건설노동자를 고용해 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5월 9일 토지거래 허가 신청까지 유예 검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5월 9일 토지거래 허가 신청까지 유예하는 것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 점검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특혜에 대해 시한이 5월 9일로 다가오고 있다. 아마 지금까지는 ‘5월 9일까지 허가를 완료하고 계약을 해야 된다’라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4월 중순이 되면 더 이상 매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5월 9일이라고 하는 시한은 우리가 지키되 5월 9일까지 (토지거래) 허가 신청을 한 경우까지는 허용을 하는 게 어떨까 싶다. 필요하다면 해석을 명확하게 하든지, 아니면 규정을 개정하는 것도 검토해 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주택자들의 주택에 세입자들이 있는 경우는 그 세입자의 임대기간 만료까지는 무주택자가 매입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도록 돼 있다”며 “'1주택자도 세주고 있는 집 팔겠다는데 왜 못 팔게 하냐?'라는 항변도 상당히 일리가 있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해서 시행령 개정을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양도소득세 중과를 면하려면 오는 2026년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소크라테스 질의응답식으로 풀어내는 조직혁신의 본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기술이 아닌 질문에 있다는 통찰을 담은 경영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AI 시대 조직 혁신의 본질을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으로 풀어낸 ‘소크라테스와 AX’를 펴냈다. 이 책은 AI를 도입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의 현실에서 출발한다. 많은 조직이 기술과 솔루션 확보에 집중하지만, 실제 실패의 원인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과 사람, 리더십에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는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질문을 제시하며, 소크라테스의 대화 방식을 빌려 CEO와 리더가 반드시 던져야 할 100개의 질문을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책은 단순한 이론서에 머물지 않는다. 조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인간과 AI의 역할을 재설계하며, 작은 실행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각 장마다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질문과 실행 방안을 담아 독자가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실천형 경영서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이 책은 AI를 도입하는 것과 조직을 바꾸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