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하트-투-하트’ 글로벌 캠페인 “코로나19 극복 노고 감사합니다”
[ 시사뉴스 이운길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코로나19 대응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 경찰, 소방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하트-투-하트’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ASEZ WAO의 이번 캠페인은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브라질 ▲일본 ▲필리핀 등 세계 각국에서 130회 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과 17일 아르헨티나에서는 ASEZ WAO 회원들이 각각 부에노스아이레스 마누엘 벨그라노 병원과 산이시드로 시립 산부인과병원, 코르도바 리오콰트로 보건소와 엘피디오 토레스 병원, 티에라델푸에고 우수아이아 등 지역병원을 찾아 의료진에게 정성스레 작성한 손편지와 간식으로 꾸린 응원키트 총 417개를 전달했다.
ASEZ WAO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극복에 수고하는 의료진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 항상 힘내시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어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들은 ASEZ WAO를 반갑게 맞이하며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마누엘 벨그라노 병원의 마르셀로 수아레스 원장은 “매우 어려웠던 한 해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편지를 전해줘서 고맙다. 이 캠페인은 오랫동안 우리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자리에 함께한 엠나우엘 브리스(26) 회원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의료진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엘피디오 토레스 병원에서 에밀세 로페스(24) 회원은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지만, 오히려 우리의 마음이 감동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ASEZ WAO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미국과 필리핀 등 세계 각국으로부터 표창장, 감사패 등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