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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박성태 칼럼】무너진 K방역, 되살릴 수 있는 방법 긴급제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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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  16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78명으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역대최고치가 경신될 가능성이 있고 심지어 2000명대로 갈 수 있다는 불길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K방역을 자랑하던 정부는 고개 숙였고, 급기야 이낙연 여당대표까지 나서서 코로나방역이 미흡했다고 사과하기에 이르렀고, 문재인대통령은 3차재난지원금의 조기집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이래 지난 5월 1차재난지원금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4조3000억원, 9월에 피해업종, 계층에 따라 7조8000억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이번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주로 대상으로 약 4조원 가량의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자,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이 빚은 대재앙이라며 정부를 몰아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K방역과 관련해 정부가 K-방역 홍보에 1200억원을 썼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근거 없는 수치이며 K-방역에는 67억원 정도 집행했다고 해명했다.

 

소위 질병관리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은 거의 매일 방송에 출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거나 백신확보를 서둘러야 하고 중증환자 병상수를 늘여야 된다는, ‘밥 먹으면 배가 부르다‘라는 하나마나한 얘기만 되 뇌이고 있다.

 

최근 K방역에 관한 한 무능하기는 매 한가지인 정부와 여야, 질병관리 전문가들의 이런 무대책이고 무능한 대처방안을 지켜보며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까워 긴급제안을 하고자 한다.

 

코로나19가 한풀 꺾이던 지난 8월초 본지는 K방역 우수업체들을 탐방하는 히든기업 시리즈를 기획했고 취재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국내의 방역 업체, 마스크 업체들이 저마다 자신들이 그동안 개발해온 기술들로 “코로나 방역에 자신 있다”며 주장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들의 목소리는 기업이 매출 증대를 위해 과장하거나 임상이나 인증도 제대로 받지 못한 업체들이 거짓 홍보를 하는 것으로 치부되며 ‘메아리 없는 울림’만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대부분 중소기업, 심지어 개인기업인 그들은 그들 기술과 제품이 바이러스 방역에 엄청난 효과가 있음이 개별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구매 증가 등으로 입증되었는데도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는 임상 실험결과가 없다거나 정부인증을 받지 않았다거나 등의 이유로 이들의 기술이나 제품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오히려 공정위를 통해 과장광고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이들은 진짜 바이러스 방역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임상실험이라도 한번 해보게 해주라”라며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피톤치드 원액 100%를 사용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한 업체의 대표는 “이미 중국에서 살균탈취 인증을 받았고 국내 유수의 자동차회사, 대기업의 대형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며 효과를 입증하였는데도 정부는 임상실험결과가 없다고 아예 관심조차 없다”며 “국내 한 대형병원에 임상실험을 의뢰하니 선금 6000만원을 내라고 해서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

 

섬유 분자 자체가 원적외선을 복사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기능성 마스크를 제작하여 공급하는 한 회사 대표는 “마스크라서 의료용 인증을 해 줄 수 없다. 의료용이라서 마스크관련 인증을 해 줄 수 없다”는 정부인증기관의 핑퐁에 결국 해외  50여개국에서 인증을 받아 국내외 특허를 가지고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 대표 역시 “국내에서 인정을 못 받아 인도네시아에 멸균 공기 정화기 10만대를 수출했다”며 “인도네시아 국립병원 코로나19 감염자 음압병실환자 8명이 설치 10여일 만에 모두 완치됐다” 고 밝혔다.

 

이 밖에도 천연방역시스템개발회사, 공기살균 저감장치개발회사, 페이스 쉴드 개발자 등 본지가 취재한 기업만 10여개가 넘고 각종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K방역 기업들이 100여개는 족히 넘을 듯하다.

 

지금 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방역이 중요하지, 감염되고 나서 치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백신은 현재 창궐하는 현재의 바이러스에 맞는 것이지 혹시라도 변형되면 또 새로운 백신을 만들어야 한다. 진단키트는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것이지 감염예방은 아니다.

 

방역이 먼저라는 화두를 놓고 국내 방역업체들의 실력을 테스트 해보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여기서 긴급 제안한다. 지상파가 되든 종합편성 TV가 되든 방송에서 ‘K방역업체 경연대회’를 열어 전문가와 국민들의 심사를 받게 해 보자.

 

최근 트로트 열풍을 타고 지상파, 종편 가리지 않고 엄청난 상금을 걸어놓고 트로트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이런 경연대회처럼 전 국민이 시청 가능한 방송에서 K방역업체의 기술과 제품들을 공개설명하게 해서 심사를 하자는 것이다.

 

집단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요양원, 교회, 코호트병원 시설 등을 비롯해 대형 음식점, 학교 교실, 다중 이용시설 등에 방역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들인지 ‘K방역 경연대회’를 열어 전문가 심사단, 국민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이들 K방역업체들의 기술과 제품을 점검하자는 것이다.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사실이라면 당장 바이러스 방역에 활용하고 해외에 수출하여 전 세계 바이러스 방역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경연대회는 예선전까지 두 달이면 족하다. 경연에 참가하는 업체들 경연참가비는 정부가 우선 지원하고 나중에 이들 업체가 선정되어 경영수익이 생기면 그 때 환수하면 된다.

 

정부나 질병관리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국민들의 희생과 양보만 요구하지 말고 무엇이라도 좀 해보기를 진정으로 권하고 제안한다.

 

만약 경연대회가 어렵다면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업체 당 한곳의 시설(학교 교회 병원 음식점 다중 이용시설 등)에 그들 기술과 제품을 적용시켜 과연 효과가 있는지를 점검해볼 것도 제안한다. 한 달 정도만 해보면 효과여부를 알 듯하다.

 

예산은 이런 데에 써야 된다. 지금 당장 실행에 들어가기를 정부와 방송국관계자들에게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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