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6 (일)

  • 맑음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15.4℃
  • 맑음서울 7.6℃
  • 구름조금대전 6.7℃
  • 구름많음대구 7.5℃
  • 맑음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9.8℃
  • 구름조금부산 15.6℃
  • 구름많음고창 7.8℃
  • 구름조금제주 13.7℃
  • 맑음강화 7.3℃
  • 구름많음보은 4.4℃
  • 흐림금산 4.7℃
  • 맑음강진군 9.3℃
  • 맑음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사회

'거리두기' 영향 고속도로 이동 감소…서울 방향 정체

URL복사

지방 정체 해소 국면…오후 7시께 원활
서울 방향은 정체 시작…오후 6시 절정
교통량 평소 대비 감소…거리두기 영향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토요일인 28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하행 구간은 정체가 해소 국면으로 접어든 반면 상행 구간은 차량 이동 속도가 점차 더뎌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207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20만대, 들어온 차량은 18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46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1만대가 나가고 42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지방 방향 정체는 낮 12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풀리고 있으며,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교통량은 점증하는 추세로 오후 6~7시께 최대 정체를 보인 뒤 오후 9~10시께 원활해질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영향으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4주 평균보다 교통량은 약 9%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체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나들목~양재나들목 6.95㎞ 구간, 금토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0.57㎞ 구간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 수원신갈나들목~신갈분기점 5.09㎞ 구간, 서초나들목~잠원나들목 4.27㎞ 구간 등에서도 차량 이동이 더딘 편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이천나들목~북수원나들목 8.66㎞ 구간, 강릉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 6.34㎞ 구간 등에서도 정체가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8.5㎞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오후 3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3분 ▲서울~대구 3시간31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7분 ▲서울~목포 3시간55분 ▲서울~울산 4시간13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9분 ▲대전~서울 2시간4분 ▲대구~서울 4시간1분 ▲강릉~서울 3시간1분 ▲광주~서울 3시간59분 ▲목포~서울 4시간44분 ▲울산~서울 4시간32분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