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맑음강릉 5.4℃
  • 박무서울 3.0℃
  • 대전 3.4℃
  • 대구 4.4℃
  • 울산 7.4℃
  • 광주 7.5℃
  • 부산 10.9℃
  • 흐림고창 6.3℃
  • 흐림제주 13.3℃
  • 흐림강화 2.3℃
  • 흐림보은 2.7℃
  • 흐림금산 3.7℃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5.7℃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e-biz

급격한 날씨 변화로 예민해진 피부, 다스리는 과정 우선되어야

URL복사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주말 동안 영하의 겨울 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다. 본격적으로 겨울에 접어들면서 계절의 변화에 피부가 가장 먼저 반응하고 있다.

 

온도와 습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은 피부 속의 수분이 날아가기 쉬워 수분 보유도가 크게 낮아진다. 이때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부 면역력 역시 떨어지기 쉽고, 각질 층이 손상돼 예민한 피부가 되기도 십상이다.

 

피부가 겨울 날씨에 자극을 받지 않게 하려면,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킨 다음 수분과 영양을 채워줘야 한다. 꽉 채운 수분과 영양이 날아가지 않게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도 필수다. 국민샴푸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이 론칭한 착한 성분 화장품 브랜드 TZ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를 다스리는 진정 케어라고 전했다.

 

TZ코스메틱 관계자는 “겨울철 피부가 예민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무너진 피부 장벽과 힘 때문이다. 날씨에 따라 입는 옷차림이 바뀌는 것처럼 피부도 계절과 환경, 컨디션에 따라 그때마다 다른 케어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민감해진 피부가 고민인 경우, 진정시키고 다스리는 케어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동시에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전달해야 피부 자체의 건강한 힘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한껏 성난 피부를 다스리려면 기초 제품의 성분부터 살펴야 한다.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하며, 끈적임이 심하거나 리치한 스킨케어보다는 발림성이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제품을 여러 번 덧바르는 방법이 좋다. 여기에 깊은 보습과 영양감을 전달하는 제품이면 더할 나위 없다. 제품을 바를 때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체온을 이용하여 가볍게 흡수시키면 된다.

 

민감해진 피부는 스킨케어의 첫 시작 단계인 클렌징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자칫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식물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것.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클렌저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안심할 수 있다. 클렌징 후에는 곧바로 수분감을 더하여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사용이 간편한 미스트 등을 욕실에 두고 세안 또는 샤워 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다.

 

TZ코스메틱 관계자는 “민감한 피부는 클렌징부터 기초 케어까지 완전히 달라야 한다. 예민한 만큼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오랜 시간 클렌징을 하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너무 오랫동안 클렌징을 하는 습관은 피부 속 수분이 빼앗기는 것은 물론, 피부 장벽이 무너져 그 자체로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클렌징 후에는 미스트로 빠르게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는 기초 제품을 얇게 여러 번 덧발라 수분, 영양을 탄탄하게 쌓는 느낌으로 관리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연말연시 안전 대책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인력 최대한 많이 배치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말연시 국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성탄절 그리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들이 많이 예정돼 있다”며 “국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친 것이 부족한 것보다 수백 배 낫다. 과하다고 비난받더라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일 경우에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들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대해서 안전 대책을 이중, 삼중으로 점검하고 안전 인력을 최대한 많이 배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정부 업무보고가 사실상 마무리된다”며 “사상 최초라는데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서 국정 운영의 투명성, 책임성이 높아지고 국민 여러분의 주권 의식도 내실있게 다져졌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중계 과정에서 일부 부처나 기관의 미흡한 보고를 우리 국민들께서 댓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지적하고 바로잡는 사례도 많았다. 저에게도 알지 못하던 새로운 지적 사항이나 문제 제기를 요청하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전담재판부법 국회 통과...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률안 제2조(적용대상)는 “이 법은 내란·외환 및 반란 범죄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 중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고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국가적 중요성이 인정되는 사건 또는 다른 법률로 재판기간이 특별히 정하여진 사건(이하 ‘대상사건’이라 한다)에 관하여 적용된다. 1. ‘형법’ 제2편제1장 내란의 죄 및 제2장 외환의 죄에 대한 사건. 2. ‘군형법’ 제2편제1장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 3. 제1호와 제2호의 사건과 관련하여 고소·고발되거나 수사과정에서 인지되어 기소된 관련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5조(재판의 전속관할)제1항은 “수사단계에서 압수·수색·검증·체포 또는 구속영장의 청구(통신비밀보호법상 통신제한조치,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에 대한 허가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와 관련된 사건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제2항은 “제1심 재판은 제7조제1항에 따라 설치된 전담재판부가 속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전속관할로 한다”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