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최근 부동산시장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상업시설들이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상가는 규모가 클수록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지게 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노른자 입지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임대 수요자들의 입주 만족도는 높이고, 투자자들은 임차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대형 규모를 내세우는 상가 대부분은 테마형 쇼핑공간과 다채로운 외식시설, 영화관과 같은 문화시설까지 갖춘 곳이 많다. 외관을 차별화해 스트리트 형태나 수변공간을 갖춘 이색 상가로 꾸며지기도 한다. 이를 통해 상가 인지도 및 집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징성 높은 초대형 규모의 상가라면 희소성, 안정성, 접근성 등이 고루 고평가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인기를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환금성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저금리 속 똘똘한 상품으로 손색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 속에 시장의 관심은 시티건설의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단지 내 상업시설인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초대형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단지는 주목도 높은 복합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일렬로 이어지는 상가 구조는 집객력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업종의 진입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단지 주변 환경의 이점을 살린 쇼핑 거리,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패밀리 특화상가’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상권에는 대형 체육시설과 복리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며, 상가 내부에는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성돼 상품 차별화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지하철 6호선·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에서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지하철을 통해 왕십리, 청량리, 용산, 홍대입구, 합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또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2022년 착공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대형 호재에 따른 수혜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내컴팩트시티는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 축구장 4배 크기 대규모 인공대지를 조성, 990세대 규모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도 2024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1438세대에 달하는 자체 단지 수요를 기반으로 인근 주거단지·양원지구 아파트·SH공사 본사 신내동 이전(예정) 등 약 1만 5000세대의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4만6천여㎡ 총 292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