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 전세계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K-마스크'를 향한 해외 러브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일 감염자 수는 최근 10만 명을 넘어서며 매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입원율도 늘어 미국 의료기관들은 다시 N95마스크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생산 의약외품 마스크의 수출이 10월 23일부터 전면 허용되면서 국내 마스크 업체들이 다시 분주해지고 있다. (주)엘씨엠싸이언스(이하 LCM싸이언스)가 생산하는 N95마스크는 美 FDA 승인 등록완료가 임박하였고 4겹 덴탈마스크는 이미 CE인증을 받은 상태이다.
LCM싸이언스는 현재 충북 오송에 마스크 전문 제조생산시설 갖추고, N95마스크와 4겹 덴탈마스크 제조 생산에 들어갔다. 한국산 원료와 기계를 가동해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해 많은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마스크 생산 공장은 전 시설이 자동제어 클린룸이 설치되어 있으며 온도, 습도 제어장치를 비롯한 위생 안전시설을 갖췄다.
LCM싸이언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산 마스크에 대한 제품력과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미국 및 유럽 등 여러 기관과 기업을 비롯해 마스크를 납품하고 K-방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CM싸이언스는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전문 기업으로, 미FDA 국제과학연구소(한국지부장 이병흥)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원 출신의 연구진, 한의학 명의인 양준석박사와 공동개발하고, 미FDA 승인ㆍ등록을 완료한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여 국내 및 중국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