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1.19 (화)

  • 구름조금동두천 -8.4℃
  • 구름조금강릉 -2.1℃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3℃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1.3℃
  • 맑음고창 -3.4℃
  • 맑음제주 4.2℃
  • 구름조금강화 -7.3℃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0.4℃
기상청 제공

문화

[등불] 사랑은 온유한 것

URL복사

흔히 성품이 유순해서 누가 뭐라 해도 화내는 일이 없고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을 온유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순하고 착해도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착함이 아니라면 진정 온유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온유함’은 마음에 악이 없고 지혜로우며 영적인 사랑이 맺혀 있어 어떤 악한 사람도 대적하지 않고 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온유하다 해서 무조건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사람을 반듯하게 다스리고 이끌 수 있는 위엄도 함께 갖추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 온유한 사람은 선할 뿐 아니라 행동이 반듯하고 지혜롭습니다.

영적인 온유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의 악을 버리고 성결되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 마음 안에 미움, 시기, 질투, 자기 의와 틀이 있으면 상대를 품지 못합니다. 상대의 허물을 덮어 주기보다 판단 정죄하고 수군수군합니다. 누군가에게 지적을 받으면 발끈하고 마음이 상합니다. 누가 귓속말을 하면 내 험담은 하지 않나 힐끗힐끗 쳐다보고 판단하지요. 그러므로 마음에 악이 없는 것은 온유함의 기본 조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결해야 ‘온유하다’ 인정해 주십니다. 마음에 악이 없어야 상대를 선과 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유함이 온전함을 이루려면 덕을 갖추어야 합니다. 사전에 보면 덕이란 ‘공정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 마음이 올바르고 사람의 도리에 합당한 일’이라 했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올바르고 공정하며 도리에 합당하게 행합니다. 즉, 잘 갖추어진 인격으로 남을 다스리지요. 상대를 물리적인 힘으로 굴복시키지 않습니다. 바른말과 행동으로 상대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포용함으로써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지요. 그러니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며 사랑을 받습니다.

덕은 몸에 입는 옷과 같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지저분하고 남루한 차림으로 있으면 격이 떨어져 보입니다. 이처럼 마음이 온유해도 외적인 덕이 함께 갖춰져 있지 않으면 내면의 온유함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가령, 마음은 온유한데 대화할 때마다 불필요한 장광설을 늘어놓는다고 합시다. 이런 사람은 어떤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양이 결여되어 있으니 상대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지요.

내면의 온유함이 성결을 통해 이뤄지듯이 덕 또한 악을 벗고 성결될 때라야 갖출 수 있습니다. 물론 성결되지 않았다 해도 교양을 바탕으로, 혹은 타고난 마음 그릇이 커서 덕스러운 행함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덕은 악이 없는 마음, 진리를 좇는 마음에서 나올 때라야 참된 것입니다.

마태복음 5:5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했고, 시편 37:11에는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했습니다. 여기서 땅은 천국의 처소를 뜻하며, 땅을 기업으로 얻는다는 것은 장차 천국에서 큰 권세를 누리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들에게 힘을 주고 은혜를 끼치기 때문에 온유할수록 많은 영혼이 깃들고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큰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섬긴다는 증거입니다. 천국의 권세는 섬기는 사람에게 주어지니 섬기는 자가 될수록 큰 자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온유한 사람은 장차 천국에서 큰 권세를 누리고 그만큼 넓고 큰 땅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온유함을 이루어 장차 천국에서 큰 권세를 누리는 복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린도전서 13:4)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GCN 방송 이사장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 쓴 첫 반성문 ‘모든 것이 내탓입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기록적인 폭설이 전국적으로 내린 이틀 후인 지난 1월 8일. 영하 18도의 혹한으로 이면도로는 아직도 꽝꽝 얼어붙어 있던 날 히든기업 취재를 위해 경기도 평택을 방문해야 했는데 운전은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 지제역에 하차하여 본사 기자와 만나 히든기업 대상기업을 찾아가기로 했다. 무사히 전철을 타고 앉아가게 되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 것은 정말 기가 막힌 선택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워커홀릭답게 전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업무 정리에 열중했다. 그런데 방송이 흘러나왔다. “이번 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인 서동탄역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하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고 보니 필자가 탔던 전철은 병점역에서 환승을 해야되었던 것인데 SNS에 열중하느라 환승 방송을 듣지 못했던 것. 할 수 없이 종착역에서 내려 환승역까지 되돌아갔다. 그런데 환승역인 병점역에서 또한번 황당한 일을 경험한다. 병점역에 내려 어떤 노인 분에게 “지제역으로 가려면 어디서 타야하나요?”라고 물었더니 노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건너편으로 가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