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석 “액상 전자담배가 위험하다는 오보들...정당한 사업자 악당으로 몰아가”
[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최근 정부가 액상담배에 대한 소비세 인상을 골자로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 관련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 회원들은 국회 앞 무기한 1인 시위와 함께 청와대 청원을 진행하며 “지금도 대한민국의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은 전 세계 최고”라 주장한다.
현재 경기도 김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샵을 운영하는 신원석 대표도 연합회 회원으로 자신의 절박함을 호소한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는 신 대표는 “2019년 미국에서 전자담배 사용자의 사망을 발표하며, 마치 액상형 전자담배가 원인인 것처럼 국내에 보도된 적이 있으나 결국 오보로 확인됐다” 밝힌다.
정확한 과학적 근거없이 마치 궐련형과 비교 액상형이 더 해롭다는 식의 비난으로 “전국에 소재한 2만여 명의 당당한 사업자들이 제 목소리를 못 낸다‘는 주장.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어려움에 ’1mL당 현행 370원에서 740원으로의 인상‘은 2만여 명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입법이라고 주장한다.
신 대표는 “궐련형이 더 유해하다. 액상형이 더 유해하다. 서로가 비난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2만여 명의 소상공인 종사하고 있다면 정부가 입법 전 그 의견을 구하고 협의를 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라 생각합니다”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