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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박성태 칼럼】 히든기업을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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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 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라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달여에 걸쳐서 국내의 강소기업이지만 알려져 있지 않은 히든기업 20개 기업을 발굴,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본지 자매지인 <수도권일보>와 공동으로 소개했다. 


당초 기획에서 16개 기업을 소개하겠다고 하였는데 추가 신청이 계속 들어와 20개 기업으로 늘렸고, 결국 미처 소개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시즌 2로 계속 보도하기로 했다.  


본지가 이러한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것은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기 위함이었다.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언론사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획보도를 하게 되면 광고 협찬비를 요구하거나 관행적으로 광고협찬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본지는 이번 기획시리즈를 기획하면서 안 그래도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광고 협찬비를 부담하게 하는 것은 기획 취지에 어긋난다고 판단, 일체의 광고 협찬비를 부담하지 않도록 하고 취재 보도를 시작했다. 


실제 있었던 일이지만 어느 업체에서는 타 언론사 사례에 비춰 본지에도 일정액의 광고 협찬비를 집행하겠다고 하여 본지는 기획취지에 어긋난다며 단호히 거절한 바 있다. 


언론사도 경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 수익이 있어야 하지만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라는 기획의 의도는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개인기업으로 좋은 기술,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활로를 못 찾고 있거나, 활로를 찾아 발전을 꾀하고 있는 히든기업을 찾아 소개하고자 함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광고 협찬비를 요구하거나 협의할 수 없었다. 다만, 기업 홍보를 위한 보도매체(본지와 본지 자매지인 <수도권일보>)의 구입비는 수익자부담원칙에 준해 제작원가 수준에서 부담하도록 했는데 그 비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저렴함을 밝힌다.


어느 중견 그룹의 홍보담당자에게 본지가 취재 보도한 내용을 제시하며 “이렇게 보도하면 어느 정도 광고협찬을 해야 할 것 같냐” 는 질문에 “아마 ***정도는 될 것 같다”라고 답을 하길래 “10분의 1수준”이라고 하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왜 그런 기획을 하느냐고 반문했다. 


답은 간단했다. 기업들이 어렵다고 난리인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라고 답했다. 이런 에피소드를 밝히는 이유는 본지가 진행한 이번 특별기획 시리즈는 언론사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나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었음을 알리고자 함이다. 


이번에 보도된 20개 기업들은 K방역관련, 스마트시티구축, 벤처캐피탈, 반도체관련, 앱 보안솔루션, 도로 안전장비, 건강체질 개선, 기능성의류, 스마트 팜, 화장품 품질검사 및 컨설팅, 내진설계, 특수기계장비무역업체 등 업종도 다양했고 분야도 다양했다. 그들 기업을 취재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가지고 한국 산업의 역군으로 발돋움하기위해 불철주야로 뛰어다니며 안감힘을 쓰고 있는데 정부지원이 미약하고 규제일변도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시리즈 취재는 13, 14회 기업은 일정이 맞지 않아 본지 기획취재국장이 하였으나 20개 기업 중 18개 업체는 본지 대표인 필자가 대구, 광주까지 출장을 불사하며 직접 취재에 나섰다. 


기자경력 30년 이상인 필자가 직접 취재에 나선 것은 그만큼 이번 기획시리즈에 정성을 들였다는 의미이다. 히든기업 시즌2도 역시 본지대표인 필자가 취재보도에 나설 것임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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