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칼렛 요한슨 결혼 소식에 세번째 남편 콜린 조스트에 관심집중[종합]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스칼렛 요한슨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편 콜린 조스트에 관심이 집중됐다. 콜린 조스트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언론인 로맹 도리악에 이어 스칼렛 요한슨의 세 번째 남편이다.
29일(현지시간) BBC와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약혼자인 콜린 조스트와 지난 주말 결혼했다. 콜린 조스트는 ‘SNL’ 작가로 유명하다.
미국 비영리 자선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Meals on Wheels America)는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 작가가 지난 주말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는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코로나19 안전 예방지침에 따라 가족과 사랑하는 지인들만 초청된 결혼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안전 예방수칙을 지키며 결혼한 스칼렛 요한슨, 콜린 조스트 부부는 이 단체를 통해 "결혼 소망은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취약계층인 노인을 돕는 것이다"며 "행복한 커플을 축복하는 뜻으로 기부를 고려해달라"고 권유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결혼한 콜린 조스트 작가는 NBC방송의 간판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작가 겸 코미디언이다.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2017년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5월 샌디에이고 코믹 콘에서 약혼했다.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때는 요한슨의 전 남편 로맹 도리악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을 시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첫 번째 결혼해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14년엔 프랑스 언론인 로맹 도리악과 재혼해 딸 로즈를 낳았지만 4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스칼렛 요한슨 주연 영화 '블랙위도우' 개봉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