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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독감백신 접종 당부 메시지 담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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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내수 회복 총력 당부도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자 사망 사고와 관련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독감 백신 관련 사망 사고에 대해 공식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사고 원인이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메시지를 냈다가는 국민적 불안감을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보건 당국은 전문가들과 논의 끝에 예방 접종과 이상 반응 사이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예방접종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만 62세부터 69세 어르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이 이에 정부 결정을 믿고 예방 접종에 계속 참여해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접종 후 이상 반응 확인 등 안전 수칙 준수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와 방역 관련한 메시지를 고루 발신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경제 반등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현시점을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며 경기 회복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고꾸라진 국내 경제성장률이 3분기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힘을 실어 4분기 실물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마켓 소비행사 등 '4분기 내수활력 제고 정책 패키지'를 내놓는 등 올해 남은 기간 경기 반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정부 계획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내수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는 최근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수출 뿐 아니라 내수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 방역에 이어 경제에 있어서도 성공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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