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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최대 국내 첫 인공서핑장 개장... 경기 시흥 거북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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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5300㎡ 부지에 약 5630억원을 투자해 준공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문을 열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임병택 시흥시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과 함께 7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MTV에 있는 거북섬에서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준공 기념식을 했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시화호 하면 죽음의 호수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미래가 불확실한 공간이었는데 경기도와 시흥시의 행정개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웨이브파크가 국제적인 테마파크로 성장하면서 일자리도 만들고 경기도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년 뒤, 10년 뒤를 상상해 보면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골든코스트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시흥 시화호에서 그런 기적들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원플러스가 인공서핑장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웨이브파크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만든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32만5300㎡ 부지에 약 5630억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인공서핑장은 이날 개장했으며 파도풀장 등은 내년 초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대원플러스그룹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호텔·마리나·대관람차 등을 조성해 거북섬 인근을 글로벌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직접고용 약 1400명, 간접고용 84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서핑장의 조기 준공에는 경기도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인공서핑장은 사업 초기 현행 체육시설 설치 관련법에 포함돼 있지 않아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도는 민관합동협의체와 TF팀을 구성해 관련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협의했고, 유연한 법령해석을 이끌어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지역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국내 서핑 인구가 급증하고 서핑이 2021 도쿄올림픽, 2024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만큼 주변의 아쿠아펫랜드·해양생태과학관 등과 결합해 시화호가 앞으로 해양레저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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