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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연구윤리의 새로운 지평’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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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2020 제2차 온라인 연구윤리 포럼서…라이브 질의만 1,257건 등 학계 뜨거운 관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연구윤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제반 이슈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연구재단이 연구윤리지원센터를 개소한 기념으로 지난 9월 22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 '2020년 제2차 온라인 연구윤리 포럼'에서 연구윤리 문제를 집중 조명한 것이다.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이사장 박창원)와 (사)대학연구윤리협의회, 주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애초 오후 4시 끝날 예정이었으나, 사전질의가 238건, 실시간 라이브 질의가 1,257건에 달하는 등 온라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1시간 가량 늦게 마무리됐다. 한편 포럼에 앞서 낮 12시부터는 연구윤리지원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장소원 사무국장(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어학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연구윤리지원센터 출범을 기념해 연구현장의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윤리의 쟁점(이슈)과 연구윤리 확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과 개회사와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박창원 이사장의 환영사, 교육부 박백범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임창성 이사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박창원 이사장은 “논문이나 저서의 결과가 궁극적으로 국가와 민족을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당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연구 윤리를 제대로 확립하는 일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이사장은 “논문과 저서 및 학술지에 대한 정당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는 우리말과 글로 된 논문과 학술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연구자의 연구 윤리 의식을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국가와 민족의 발전과 진보를 위한 학문의 개척과 진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명심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연구 윤리를 제대로 세우고 이를 토대로 정당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연구재단 김해도 연구윤리지원센터장이 ‘최근 연구윤리 쟁점(이슈)과 한국연구재단의 대응’을 주제로, 연구윤리 관련 한국연구재단의 업무추진 방향과 연구윤리지원센터 출범에 따른 변화 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이인재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사무총장이 대학의 연구윤리 확립 관련 ‘선진국 수준의 대학 연구윤리 확립 방안’을, 남승훈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회장이 출연연의 연구윤리 선진화 관련 ‘출연연 연구현장 인식에 기반한 연구윤리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박창원 이사장(이화여대 명예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분야별․기관별 전문가들이 연구윤리 정책에 대한 제언·현장의견을 제시하고,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윤리 업무 담당 과장이 정부의 연구윤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편,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은 이번 연구윤리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해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현장의 연구윤리 확립을 위한 지원(온라인․오프라인 교육, 지침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하고 각종 제도개선 방안의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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