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7.8℃
  • 구름조금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6.6℃
  • 구름조금광주 18.4℃
  • 구름조금부산 18.7℃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기자수첩] 평택시, 점심시간 때 불법주정차 단속 탄력적 운영으로 시민들 큰 호응

URL복사

지역 경제를 위한 오전11시 30부터~ 2시까지 도로가 이면에 주. 정차 허용

 

평택시는 민원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현재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주정차 단속 방식을 점심시간 때 도로가 이면주차를 탄력적으로 허용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요즘은 “언택트” (언.은 아니다는 뜻 텍트.는 접촉이란 뜻인데, 합치면 접촉하지 않는다.)는 신조어 생활로 비대면 비접촉 생활이 일상화 되면서 배달 문화의 확산으로 인하여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어려움 속에 처해 있다. 그러나 점심시간 때 주. 정차단속을 유예하는 시 행정으로 시와 소상공인들의 상생으로 식당 상인들은 하루빨리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중이던 제도를 평택시가 벤치마킹해 도입, 평택시에서도 점심 시간데 이면주차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허용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자 계속적으로 평택시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또한, 주. 정차 위반차량을 상대로 스마트폰 문자 알림 서비스를 서면 및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하면 신청자 대상으로 “0000차량이 단속중이오니 이동하시기 바랍니다.-평택시-” 라는 문자를 보내준다. 현재 주차단속은 지자체관할이라서 조례 제정 또는 평택시의 재량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시는 주. 정차 단속에 대해 미리 모바일(핸드폰)문자 알림으로 차량을 이동하라는 안내 메세지를 보내줘 운전자가 대비할 수 있는 제도로 평택시는 2016년 4월부터 계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CCTV 단속구간 480개소 이동식차량 구간 중 도로교통여건에 따라 교통량이 많은 구간, 정체가 심한구간, 상권을 끼고 있는 탄력구간으로 구분돼 단속방법이 유연하게 적용된다. 시는 이 같은 주정차 단속개선방안을 언론에 홍보하고 있다. 다만 교통 혼잡지역은 주. 정차단속 유예가 없다고 하니 참고해야 한다.

 

단속대상구간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 대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단속이 해제된다. 그러나 탄력구간이라도 ▶교차로 가장자리 인도 모퉁이에 5m이내 ▶버스, 택시 승강장에서 10m이내 ▶횡단보도 10m이내 이중주차 차량은 유예단속에서 제외되어 단속이 이루어진다.

 

평택시 종합관제사업소 교통단속팀 관계자는 “오후 7시부터 평택시청 본청사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주저정차위반을 하시게 되면 의견제도라는 게 있는데, 시민들 잘 모르고 있다”.면서 “시에서 안내문자도 시민에게 보내고 있지만 혹시라도 억울하게 주. 정차단속이 된다.”면 “의견진술이라는 제도가 있으니 많이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당부의 말도 있었다.

 

또 "유예 구간 중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있으면 시정조치하고, CCTV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

 

비전동 주민 A모씨(56.남)는 “평택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점심시간 때 주. 정차 단속 허용과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는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본인도 이서비스를 신청하여 문자알림을 받고 있는데 아주 유익하면서 좋은 제도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다수 여론은 그렇다 “평택시청 교통과 공무원들은 전화 받으시는 직원분이 상당히 친절히 알려주신다.”면서 칭찬을 한다. 이러한 시 행정 서비스에 본 필자는 박수를 보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인공지능 시대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AI 고속도로 구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해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임을 강조하며 국회 통과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의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해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바로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겪어 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인공지능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변화를 읽지 못하고 남의 뒤만 따라가면 끝없이 도태될 것이지만 변화를 선도하며 한 발짝 앞서가면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농경 사회에서 산업 사회로,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해 왔던 것처럼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다”라며 “산업화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달이 뒤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