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8.4℃
  • 흐림서울 3.9℃
  • 흐림대전 5.9℃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4℃
  • 구름조금고창 9.4℃
  • 맑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사회

강성범 "필리핀 원정도박? 지인 많아 행사간 것"재차부인

URL복사

 "마약·음주운전도 안 했다"
권상우도 억울할 것
유투버 2차폭로에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튜버가 제기한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을 부인한 개그맨 강성범이 라디오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강성범은 21일 오후 8시에 방송된 TBS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 출연해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강성범은 "필리핀에 자주 갔다. 한인 중에 지인이 많다. 행사를 많이 잡아 주셨다. 조건은 '돈은 됐고, 가족들 여행을 시켜주세요'라고 했다. 복합 리조트 밑에가 다 카지노다. 필리핀 가수들이 공연하고 맥주를 마실 수 있다. 관광객도 많이 볼 수밖에 없고, 반갑게 인사했다. '재미있게 노셔'라며 사진도 많이 함께 찍었다"고 말했다.

 

카지노 이용에 대해 "거기서 집 사람의 감시하에, 이기고 오면 맥주 한잔 더 시키고 했다. 사람들 왔다 갔다하는데 피하거나 숨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부에서 제기한 마약·음주운전 주장에 대해서도 "마약 안 했고, 음주운전도 안 했다. 대리운전 CF도 한 사람인데, 음주운전을 왜 하냐"고 반문했다.

 

또 진보 연예인으로 분류되는 강성범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호) 집회에 나간 이후로 일이 없어 이후로 유튜브만 했다"고 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사 이야기를 하면 "공격, 악플이 늘어난다"면서 "구독자도 많이 늘어나더라. 이걸 믿고 이렇게 나가려고 한다. 직진해야죠"라고 강조했다.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가 함께 거명한 배우 권상우에 대해서는 "권상우 씨도 날벼락을 맞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 SBS TV 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강성범은 '개그콘서트'의 '수다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시사 이슈 등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강성범tv'를 운영 중이다.

 

전날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강성범이 필리핀 카지노의 VIP"라고 주장했다. 또 가수 신정환이 지난 2005년 서울 청담동 사설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함께 있었던 톱스타가 권상우라고 주장했다.

 

강성범과 권상우는 해당 주장을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강성범은 해당 논란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버는 2차 폭로를 예고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