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시, '2단계' 일주일 연장…방역수칙 강화·엄수 조건 하

URL복사

국공립 문화·예술·체육시설은 21일부터 운영 재개
북구 '중점관리' 해제…"위반 시 무관용 엄정 대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7일까지 일주일 연장된다.

다만 대부분의 집합(운영)금지 시설이 '집합 제한'으로 하향 조정됐다. 

광주시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지역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폭넓게 확산돼 있고, 추석 명절 중 재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2단계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는 계속 금지된다.

다만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내려졌던 14종 중점관리시설 중 '생활체육 동호회 집단체육 활동'을 제외한 13종 시설은 '집합제한'으로 조정, 사실상 영업을 허용키로 했다.

지역 신규 확진자가 지난 11일 이후 나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방역망 관리 가능 범위 내에서 사회·경제적 활동을 보장하기로 한 것이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던 북구 역시 방역중점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

집합 제한 시설로 완화된 13종 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유흥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 ▲뷔페 ▲방문판매 등 판촉홍보관 ▲종교시설 ▲목욕탕·사우나 ▲기원 등이다.

시는 엄격한 방역 수칙 적용을 조건으로 걸었다. 모든 완화 시설은 출입명부·방역수칙 점검일지를 갖추고 작성해야 한다. 하루 2차례 이상 종사자의 증상을 확인, 유증상자는 곧바로 퇴근 조치해야 한다.
 

유흥·단란·감성주점과 콜라텍,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지에서는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영업을 할 수 없다. 노래 반주기기를 갖춘 업장은 이용객 퇴실 직후 방과 마이크 등을 소독해야 한다.
 
목욕탕·사우나도 심야 영업이 제한된다.

실내집단운동은 10인 이상 모일 수 없으며, 뷔페는 최소 1m 이상 식탁 간격을 유지하고 공용 집게 사용 시 비닐장갑 착용이 의무화된다.

방문판매업 시설은 4㎡당 이용객 1명 등 간격 유지와 실내 50인 이상 모이면 안 된다. 불법 방문판매 또는 후원방문판매와 다단계 집합행위도 금지된다.

종교시설도 1인 간격 유지를 엄수해야 하고 50인 이상 집합, 소모임, 음식 제공·단체 취식은 금지된다.

기원도 이용객 입장을 50인 미만으로 제한, 간격 유지를 지켜야 한다. 바둑판 등 공용물품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실내흡연실은 운영할 수 없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국공립 공연장·영화관·도서관·박물관·미술관·교육장·공공체육시설 등의 운영도 재개한다.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어린이집은 운영 중단은 이어진다. 스포츠 무관중 경기 원칙 역시 당분간 유지된다.

노인요양시설 면회 금지도 계속되지만 추석에는 투명 가림막 등 보완책을 마련, 제한적으로 면회 가능할 전망이다.


기존 '집합 제한' 시설도 인원 제한이 10인 미만에서 50인 미만으로 완화됐다.PC방·게임장·오락시설은 출입 제한 연령을 '만18세' 미만으로 낮췄고, 전면 금지됐던 음식 판매·섭취도 2인 미만 조건으로 허용한다.
시설 소독·환기도 매일 주기적으로 해야하고, 이용객 간 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와 손소독제 비치도 엄수해야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민생회복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 없어…재정 상황 녹록치 않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민생회복 지원금의 추가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 "또 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때 가서 봐야 한다"며 "일단은 재정상황이 또 지급할 만큼 녹록치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생지원회복금을 통한 기대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추가적으로 지급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은)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코로나19 때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경험이 있다. 그 후 정부에서도 이어서 한 번 했는데 정부 연구기관 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이 체감하는 지방 경제에서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상으로 보면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안 좋다"며 "마치 저수지로 보면 아주 깊은 부분은 좀 가물어도 견딜 수 있지만 대부분 얕은 부분은 피해가 너무 크다. 회생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재정상황, 부채상황, 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나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정한 것이고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불어권 아프리카지역 5개 국과 함께 교과서 속 ‘한국’ 서술 개선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불어권 아프리카 5개 국과 함께 ‘한국 관련 교과서 서술 개선’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일 연구언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모로코·코트디부아르·튀니지·세네갈·가봉의 교육 및 교과서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국 교과서 속 ‘한국’ 관련 서술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20년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2021), 북미(2022), 중남미(2023), 중앙아시아(2024) 등 권역별 교육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불어권 아프리카 지역과의 협력 무대를 구축했다. 불어권 아프리카 교과서 속 ‘한국’은 어떻게 서술되고 있을까? 행사 첫날에는 5개 국의 교육제도 및 교과서 편찬 방식, 그리고 실제 교과서에 등장하는 ‘한국’ 관련 서술 사례가 공유됐다. 각국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 발전, 지리 환경, 한류 등 다양한 주제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한국의 교육·지리 사례로 아프리카와 연결고리 강화 둘째 날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정치영 부원장(지리학 전공)과 충남대학교 박환보 교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