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전매 금지 등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강력한 정부 규제가 적용되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규제 영향이 적고 청약 경쟁이 필요 없으며 양도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텔 거래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전매 규제를 앞둔 지난 7월 전국 오피스텔의 거래량은 1만8992건으로 2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28.93% 급증하였다.
이에 매매가도 상승세다. 7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 무려 14.13% 상승한 2억345만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가정보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서울, 경기를 제외한 5대 광역시의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량은 대구 15.4%, 울산 13.8%, 대전 3.8% 증가하였으며 부산은 4.6% 감소, 인천 4.5% 감소, 광주 0.8% 감소 등 지역별로 다소 온도 차를 드러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오피스텔이 분양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하 2층~지상 46층 3개 동 규모의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는 공동주택 274가구, 오피스텔 102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서 아파트는 최고 경쟁률 21대 1로 전 세대 분양이 완료된 바 있다.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사업지’는 달서구 감삼동 573번지 일원으로 죽전네거리 인근 고급 주상복합단지 조성 등 정비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서대구고속철도역사(2021년 개통),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등의 영향으로 대구 내 부동산 시장이 한껏 달아올라 있는 만큼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오피스텔의 분양 실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 오피스텔 102실은 오는 11일부터 선착순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며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중이며 이 곳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