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한창희 칼럼

【한창희 칼럼】 캠핑 캐라반과 원자수소'를 합친 "원자수소캐라반"이 음압병실로 코로나 치료에 효자 노릇한다

URL복사

 

 

코로나 역병이 수도권에서 2단계를 넘어 2.5단계로 격상됐다. 위기 상황이다. 환자가 대폭 늘 경우 음압병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음압병실을 금방 만들 수도 없다. 질병관리본부의 고민을 캠핑캐라반이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캐라반(Caravan)은 개별여행, 가족여행이 늘고 언텍트(Untact) 공간을 중요시하는 요즘 각광받는 레저카다. 여기에 음압시설을 장착하면 영락없는 최신형 이동식 음압병실이 된다. 세계 최초의 이동형 음압실(陰壓室)이 되는 것이다. 중증 전염환자의 격리, 치료시설로 안성맞춤이다. 

 

음압실(Negative Room) 또는 음압병동(Negative Room Pressure)은 병원에서 병실사이의 오염을 막기위해 격리방식이 적용된 공간을 의미한다. 환기장치를 사용해서 방안의 기압을 음압으로 유지함으로써 외부의 공기가 유입은 되지만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주로 공기나 침을 매개로 한 접촉성 전염병 환자를 격리할 때 사용한다. 코로나 환자의 경우 심하면 음압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음압실이 턱없이 모자란다.

 

캐라반은 유사시 내부 음압기를 작동하여 캐라반 내부 압력을 외부보다 낮게 만든다. 내부 병원균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내부 공기는 3단계로 필터링되어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오염원을 제거한다. 

 

여기에 수소가 다량 함유된 물을 마시면 면역력이 증가한다. 캐라반에 원자수소 생성기를 장착하면 원자수소 캐라반(Atom Hydrogen Caravan)이 된다. 원자수소 캐라반은 맞춤형 음압병실이나 다름없다. 환자는 안정된 환경에서 수소수로 면역력이 증가해 보다 빨리 코로나를 치료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중국정부가 한국보다 한발 빠르다는 것이다. 한국산 '원자수소 호흡기와 원자수소수 생성기'를 중국 공식 코로나 치료제로 등록했다. 나아가 중동지역에 코로나 치료 구호물품으로 보내기도 한다. 원자수소가 과연 면역력 증가에 효험이 있는지 확실히 체크해봐야 한다. 원자수소가 면역력 증가로 코로나 퇴치에 효험이 있다면 우리 시스템이 중국만도 못한 것이 된다. 우리 시스템 또한 개혁해야 된다. 그러기에 '원자수소 캐라반'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원자수소 호흡기를 장착한 '원자수소 캠핑카'는 급하면 앰블런스로 활용해도 된다.

 

우리나라는 2019년 12월 기준으로 755개 병실에 1,027개 음압병상이 있다. 서울에 239개 병실에 383개 병상, 경기도 143개, 부산 90개 , 경남 71개, 대구/인천 각각 54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자료 출처 :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여기에 공식적으로 국가가 지정하는 음압병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전국에 29곳, 병실은 161개에 불과하다.

 

평상시에는 운용에 큰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 확대될 경우 음압병상이 턱없이 부족하다. 
   
정부는 코로나가 다시 크게 유행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음압병상을 확충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음압병상을 확보하는데 예산과 설치기간, 사후활용방안 등 여러가지 제한이 따른다. 이와같은 정부의 고민을 원자수소캐라반이 커버하게 됐다.

 

평상시는 캠핑장에서 야외 캠핑 캐라반으로, 유사시는 긴급 음압시설 및 이재민 수용시설로 활용하면 된다. 건강증진 힐링과 재난극복,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

 

코로나 역병 퇴치를 위해 사)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총재 장경우)이 원자수소캐라반을 지자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국회의원 출신들의 모임인 헌정회(회장 유경현)와 경기도 중부일보(회장 임완수)가 후원에 나섰다. 9월2일 오후2시 헌정회에서 업무협약식도 갖는다. 롯데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이 분위기가 조성되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음압시설이 구비된 원자수소캐라반을 구입해 지자체에 기증할 뜻을 내비쳤다. 관내 코로나 치료병원에서 활용토록 말이다. 원자수소캐라반이 캠퍼(Camper)들의 여가와 힐링을 뛰어넘어 비상시에 국민들의 안전한 음압시설 및 이재민 수용시설로 각광을 받게 됐다.

 

헌정회 황학수 사무총장은 한발 더 나아가 "6.25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준 나라에 보답차원에서 원자수소캐라반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가 첫대상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코로나 극복에 온세계가 '너와 나' 가 없다. 우리다.

 

생각을 바꾸면 캠핑 캐라반도 코로나 같은 전염병을 퇴치하는 중요한 음압병실이 된다. 차제에 정부나 지자체가 원자수소캐라반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평상시에는 캠핑가족을 위한 건강증진 레저시설로 이용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유사시엔 음압병실 및 이재민 수용시설로 활용한다. 한마디로 도랑치고 가재잡는 것이다.

 

이제 적어도 음압병실이 모자라 코로나 치료를 못하는 일은 없게 됐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 졸업생 멘토 멘티, 취업 프로그램’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간호대학은 2025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졸업생이 재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우수졸업생 멘토, 맨티 취업 프로그램’ 을 개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이 예비졸업생 4학년을 대상으로 졸업생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재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다. 올해는 삼성서울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부산해운대 백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교정직공무원, 대구경찰청 수사부 등으로 진행하였다. 서울삼성병원 전봉호 졸업생(‘19년 2월 졸업)이 후배들을 위해 “취업 준비 기본 다지기”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후 졸업생들과 재학생이 서로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는 토크쇼로 진행이 되었으며, △자소서 작성방법, △면접 노하우 △임상간호사 근무 생활, △병원적응 노하우, △병원 적응 경험 등 질의 응답으로 후배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산대 간호대학 학과장 황혜정 교수는 “재학생들과 선배의 만남을 통해 현재 4학년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선 ∙ 후배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호산대학교 간호대학은 재학생들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