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 전면 개정, 시행됨에 따라 회계 부정 발견 시 외부전문가를 선임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감사인 및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며 외부감사에 활용되는 디지털 포렌식 시장의 성장이 급속화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보고서 비적정의견을 받은 상장기업은 65곳으로, 2018년 43곳보다 22곳이나 늘어났다. 또한, 비적정의견은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순으로 회계기준 위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는데, 2019년 의견거절 기업이 2015년에 비해 48곳이나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변화는 과거와는 달리 상황에 따라 외부전문가의 선임이나 조사가 필수적이 되는 신외감법 시행의 효과라는 분석이 나오며 다양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기업회계감사 맞춤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제공하는 KDFT 한국 디지털 포렌식 기술표준원㈜(이하 KDFT)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DFT는 회계감사 시 신외감법에 의거하여 사실관계의 명확한 판단을 위해 의심 직원의 PC,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하여 자료를 확보하고, 관련 내용을 추출 및 분석하여 회계부정과 관련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적인 감사 기법만으로는 회계 부정과 관련된 의도적인 정보 은폐와 삭제 여부를 판별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체 개발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을 통해 삭제된 데이터 추출 등 스모킹 건을 찾아내어 회계 부정의 의도와 배경 등을 파악할 수 있는 KDFT의 디지털 포렌식 기술력에 각계가 주목하는 상황이다.
KDFT에서 운영중인 디지털 포렌식 팀은 대법원에 등재된 국내 단 2명뿐인 ‘특수감정인’ 최규종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30년 이상의 IT 경력 전산 전문가들이 이끌어 가고 있으며, 국내 유수 기업 및 각 부처와의 제휴, 협업을 기반으로 쌓아온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선두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DFT 최규종 대표이사는 “규제당국의 수사 및 재판에 대해 신속하고 명확한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 속에서 디지털 상에 남은 여러 증거 중 꼭 필요한 스모킹건만을 추출하여 증거로 제시해야 하기 때문에 디지털 포렌식은 앞으로 금융당국의 조사, 재판 등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 KDFT의 회계 감사 디지털 포렌식 팀의 포렌식 솔루션을 통해 회계부정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