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올해는 유독 장마가 길다. 매주 야외 수영장과 해수욕장을 찾아 차츰 진한 구릿빛으로 변하는 피부에 희열을 느끼는 야외태닝러들에게 코로나와 장마는 반갑지 않은 손님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해가 뜨지 않는 하늘만 바라보며 슬퍼만 하고 있을 순 없다. 여기 야외 태닝과 기계 태닝이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 빠르게 구릿빛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셀프 태닝 로션’이 그 해답이다.
보통 태닝하면 태닝샵 기계를 이용한 기계 태닝과 태닝오일이나 태닝로션을 바르고 햇볕 아래서 즐기는 야외 태닝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태닝의 나라 미국에서는 매년 셀프태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셀프태닝이란 태닝기기나 햇볕 없이 셀프태닝 로션을 이용해 집에서 손쉽게 기계 태닝한 듯 고급스러운 컬러로 태닝 피부 톤을 연출해 주는 것을 말한다. 본인이 원하는 피부톤에 따라 주 2~3회 덧발라가며 진하기를 연출할 수 있고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정도 유지된다.
현재 네이버로 셀프태닝을 검색 시 가장 많이 검색되는 셀프태닝 로션은 태닝 화장품의 선두주자인 오스트레일리안 골드의 ‘셀프태닝로션’이다. 이 제품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여 민감한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제형으로 얼룩이나 뭉침 없이 가볍게 바를 수 있다. 또한 두 가지 색상을 제공하여 본인의 피부 톤에 가까운 색상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야외태닝이나 기계태닝이 부담스럽거나 단기간에 건강한 구릿빛 피부가 되고 싶다면 올여름은 셀프 태닝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