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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 총리 "섬진강 제방 유실 예방 못해 안타까워...주민 희생 없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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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기록적인 폭우와 제방이 유실된 섬진강을 찾아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침수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전북 남원 섬진강 금곡교 인근 제방 유실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제방 유실을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수계 관리 당국 간의 소통이 원활해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켜 희생이 없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전남 구례의 섬진강 인근에 내린 38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인근 마을이 물에 잠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67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 총리는 "앞으로 우리가 언제 어느 때에 어느 정도의 물을 방류할 것인가를 좀 더 면밀하게 과학적으로 살펴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섬진강을 비롯한 수자원 관리를 제대로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천재지변이 있을 때 개인들에 대한 지원을 점차 현실화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줄이는 데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서 전남 구례읍의 5일장 침수 현장으로 이동해 피해 복구 현장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경찰·군·소방 등은 물론 우리 지자체 공직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정부를 대표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노력이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며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분들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고, 정부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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