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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화성·안산 남양여객 11일 첫차부터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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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 수원·화성·안산지역을 운행하는 남양여객이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11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남양여객지부는 10일 오후 3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특별조정위원회의에서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져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양여객은 수원, 화성, 안산을 오가는 10개 노선에 차량 69대를 운행 중이다.

파업 버스 노선은 ▲11번(수원 연무동~안산 원시역) ▲400번(경기대~궁평항) ▲400-4번(경기대~화성시 마도면 바이오산업단지) ▲22번(수원역환승센터~수원 연화장) 등이다.

▲50-2번 ▲50-3번 ▲50-4번 ▲50-6번 ▲50-5번 ▲999번 등은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정상 운행 예정인 노선을 운행할 비조합원 운수종사자가 파업에 동참할 경우, 해당 노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노사는 지난해 12월31일 만료된 임금과 단체협약 갱신을 위해 8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노사 의견 차이로 지난달 21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했다. 지난달 30일 1차 조정회의에 이어 이날 2차 조정회의까지 결렬됐다.

이날 조정회의에서 140여명의 운수종사자는 수원지역의 다른 버스사업장과 월 20~40만원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급 7.5%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임금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따라 수원지역 버스사업장의 임금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는 홈페이지와 BIS(버스도착알림시스템)에 버스 파업을 알리고, 대체 노선이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조는 11일 오전 10시 수원 노동조합사무실앞(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903번지)에서 파업승리 결의대회 겸 보고대회를 가질 예정이며, 12일부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화성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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