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5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

경기아트센터, 애국가 의미 되짚는 행사 연다

URL복사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동고동락(同苦同樂)이 8월14일(금)~15일(토) 이틀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및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와 사단법인 경기민예총이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인 친일 잔재 청산 운동의 역동적 모멘텀을 위해 기획됐다. 그 과제의 하나로 가장 중요한 나라의 상징체계 중 하나인 ‘애국가’에 얽힌 은폐된 진실 규명과 호도된 사실을 바로 잡고 ‘겨레 사랑, 민주·인권, 나라 사랑’의 정신을 더욱 굳게 다지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개인과 시민사회 단체, 기구들이 연대해 진행한다.

 

14일과 15일 저녁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는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동고동락’을 진행한다. 1894년 동학혁명부터 2016년 촛불 혁명에 이르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격동의 흐름을 연대기적 구성을 통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함께 불러온 애국의 노래(愛國歌)에 담긴 사연과 의미 그리고 그 시대의 모습을 노래(합창), 내레이션, 춤과 영상 등의 표현 기법을 통해 이를 전달하며 1910년대 전후 국내외에 퍼진 도산 안창호의 애국창가운동과 더불어 현행 애국가의 생성과 변천의 역사 그리고 애국창가운동의 맥을 잇는 민주화 여정에서의 노래운동의 역사를 톺아본다.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 대극장 로비, 주변 거리에서 경기·수원 지역의 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이 함께 꾸리는 퍼포먼스 아리랑 유희, 풍물길놀이 난장, 노래패 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물 6편이 펼쳐진다. 또한 ‘나라 생각, 겨레 생각’ 주제 관련 전시 및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공연 구성원과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신바람 나는 애국의 열정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격동의 근현대사 흐름 속에서 애국심과 단결심을 고취하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불렀던 애국의 노래들, 그 속에 담겨 있는 뜻을 노래의 힘으로 되살려 세대와 계층, 이념을 아우르는 대합창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20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객석 운영과 야외공연 및 전시·체험행사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진행한다. 콘서트 ‘동고동락’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사전예약제(1인 2매 한정)로 운영된다. 관람 예약은 홈페이지(www.대한민국애국찬가페스티벌.kr) ‘관람신청하기’ 게시판 신청 또는 예약 문자로 신청인 이름, 희망 일자, 관람 인원을 남기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HEMSI)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 연대와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성태 이사장은 연구소 설립 후에 경과 보고 후 자문 요청을 하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홍보▲경영▲세무▲노무▲특허 컨설팅 자문위원들을 소개했다. 박 이사장은 연구소 환영사에서 “히든기업연구소는 무리한 투자나 경영 컨설팅을 제안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제안된 사업에 대한 연구소 차원의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으며, 타당성 결여 등이 확인되면 컨설팅을 중단하며, 절대 무리한 컨설팅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먼저 특강에서는 김현수 심시스글로벌 공동대표와 정종민 에이플러스에셋 전무가 자사의 주요 사업현황과 사업구조의 특장점, 콘텐츠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스페이스 AI 와 스마트빌딩 구축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현수 대표는 "심시스글로벌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학습의 본질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을 펴냈다. 이 책은 공부를 단순한 암기나 시험 대비의 기술이 아닌, 모두의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의 세상을 확장하는 철학적 행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배움 없는 익힘은 의미 없고, 익힘 없는 배움은 쓸모없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의 본질을 탐구한다. 책은 시와 에세이 형식을 빌려 학습의 구조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문은 ‘공부의 개념’에서 시작해 ‘학습의 작동 원리’, ‘교과별 학습’, 그리고 ‘학습의 내면’까지 다룬다. 배움과 익힘, 이해와 적용, 기억과 망각, 사고와 표현 같은 개념을 사유하면서, 공부를 점수나 평가의 도구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지적 여정’으로 자리매김한다. 독자는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하고, 정책연구소와 국가연구기관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했다. 동시에 에듀테크 기업 콘텐츠팀장,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학습 현장의 고민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경험했다. 그는 “공부 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