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2.5℃
  • 흐림강릉 13.3℃
  • 맑음서울 21.7℃
  • 맑음대전 22.1℃
  • 맑음대구 18.1℃
  • 구름많음울산 15.2℃
  • 맑음광주 21.4℃
  • 맑음부산 16.0℃
  • 맑음고창 16.4℃
  • 맑음제주 17.8℃
  • 맑음강화 15.6℃
  • 맑음보은 21.0℃
  • 맑음금산 22.0℃
  • 맑음강진군 20.0℃
  • 맑음경주시 14.6℃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사회

"日 대표적 지리학자, 독도·울릉도는 조선 영토 서술"

URL복사

 

 

한철호 교수, '동북아역사논총' 제68호에 발표

메이지 시대 대표적 지리·지문학자 오쓰키 슈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정부가 19세기에는 독도를 자국 영토에 포함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학술 연구결과가 한국교수에 의해 발표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 발행하는 '동북아역사논총' 제68호에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의 '일본 메이지 시기 오쓰키 슈지(大摫修二)의 일본지지요략(日本地誌要略) 편찬과 독도 인식'이 게재됐다.

 

오쓰키 슈지는 일본 메이지 시대 대표적인 지리·지문학자로 수많은 지리교과서와 부도를 편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교수는 연구에서 오쓰키 슈지의 저작물에서 독도에 관한 기술을 주목했다.

 

그에 따르면 오쓰키 슈지는 1874년 '일본지지략'과 1875년 '일본지지요략'을 간행했다. 이어 1886년에는 앞서 발간한 것을 보완해 '개정일본지지요략'을 펴냈다.

 

'일본지지략'은 일본 문부성(文部省)이 최초로 발행한 소학교 일본지리교과서로 그 이후 편찬된 교과서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또 '일본지지요략'은 소학교 상등교과서이자 사범학교 참고서로 장기간에 걸쳐 널리 사용됐다.

 

한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이들 지리교과서에는 독도와 울릉도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이후 발행된 교과서에 두 섬이 서술되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쓰키는 일본 영토의 확장을 중시했기 때문에 그 변동 상황을 '일본지지요략'에 정확히 반영해뒀다. 오쓰키는 일본지지요략에서 송도(松島·독도)와 죽도(竹島·울릉도)를 부속섬 관계로 파악하고 오키(隱岐,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영토)의 소도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일본국전도'와 '중국전도'에도 당시 일본 영토가 정확히 반영됐지만 독도와 울릉도는 표시되지 않았다.

 

한 교수는 "오쓰키가 두 섬을 일본 영토로 간주하지 않은 사실은 '일본전도암사지남보'의 근거로 삼았던 '암사일본도'와 '대일본연해실측록'으로도 확인된다"며 "또 '대일본국전도에는 독도와 울릉도가 추가로 그려졌지만 일본 영토와 달리 채색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쓰키는 개정일본지지요략에서 태정관지령을 근거로 독도와 울릉도가 조선의 속도(屬島·대륙이나 큰 섬에 부속돼있는 섬)로 결정됐다고 확실하게 서술해뒀다. 문부성의 검정도 받았다"고도 했다.

 

한 교수는 "개정일본지지요략이 문부성 검정을 받은 사실은 사범학교의 예비교사들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독도가 조선 영토라는 사실을 정확히 가르치는데 영향을 끼쳤으며 나아가 문부성을 포함한 일본 정부 차원에서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한 근거가 된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