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0.9℃
  • 구름많음대전 -0.1℃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1.8℃
  • 흐림광주 1.6℃
  • 맑음부산 2.3℃
  • 흐림고창 1.4℃
  • 흐림제주 4.5℃
  • 맑음강화 -2.0℃
  • 흐림보은 -0.2℃
  • 구름많음금산 -0.2℃
  • 구름많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2.4℃
기상청 제공

e-biz

자안주식회사 마스크사업 신규 진출 "패션 브랜드와 연계 추진"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급증한 마스크 수요가 국내ㆍ외로 여전히 높은 가운데, 코스닥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 진출이 활발하다. 국내 마스크 공급은 비교적 안정화되었지만 질 좋은 국산 마스크에 대한 해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캐나다 컨설팅 그룹 Master Fox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개인 방역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 앞으로 전 세계 마스크 수요는 2027년까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유럽 연합과 미국 같은 주요 시장 국가들은 마스크 수요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3~4월 중국이 수출한 마스크는 총 278억 장, 중국의 전체 수출액 중 6%에 해당하는 12조 3000억 원을 마스크가 차지했다.

 

그러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품질 미달을 이유로 중국산 마스크 60여 종의 수입을 취소하고 캐나다 보건당국은 중국산 마스크 100만여 개의 품질 미달을 이유로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중국산 마스크의 평판은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이에 반해 ‘방역 선진국’으로 주목받은 우리나라의 마스크는 세계 각국의 러브콜을 받는 추세다. 다양한 기업이 마스크 사업에 신규 진출하고 있음에도 KF(Korea Filter) 인증 제도를 통해 일관된 품질을 보장하는 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국산 마스크에 대한 선호와 신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자안주식회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공고했다. 황사 마스크, 의료용 마스크 등 각종 마스크의 제조 및 유통과 바이오의약품 관련 업태를 사업목적에 추가하여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열게 됐다’면서도, ‘아직 신사업 목적이 주총에서 승인되지 않았으므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밝힐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자안 주식회사는 기존 특수도료의 제조 및 유통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던 기업으로, 지난 3월 자안그룹 관계사로 편입됐다.

 

자안그룹은 글로벌 럭셔리 패션&뷰티 플랫폼 ‘셀렉온(CELECON)’을 운영하며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아시아 시장을 위주로 유통한다. 다른 온라인/모바일 유통 플랫폼과는 달리,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의 판권을 보유하여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둬왔다. 2019년 매출액 496억 원, 영업이익은 약 30%에 해당하는 149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셀렉온은 올 1분기 언택트 수혜로 거래액이 180% 성장하기도 했다.

 

자안그룹은 자안 주식회사를 통해 셀렉온의 물류 역량을 뒷받침할 풀필먼트 사업 등 기존 플랫폼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신규 사업목적 추가 또한 자안그룹 패션 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종사자는 ‘자안그룹이 약 20년간 패션 브랜드를 매니지먼트하며 제조ㆍ유통 등 분야에서 국내ㆍ외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안다. 기존 보유한 브랜드를 마스크 사업에 활용하거나, 새로운 헬스케어 브랜드를 론칭하여 운영하는 등 관련 분야의 사업 확장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분야는 자안그룹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이 비교적 부족하다. 바이오의약품 및 의약품, 보건의료 등의 사업목적은 실제 의약품 사업에 진출하기보다는 본격적으로 기능성 마스크를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송노섭 당진시장 예비후보】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기름값 바가지 같은 반사회적인 악행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 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용해 기름값을 부당하게 많이 올려 폭리를 취하는 것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위기 고조로 세계 경제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고 있다. 중동 상황이 금융, 에너지, 실물 경제 등 핵심적인 민생 영역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기름값 바가지처럼 공동체의 어려움을 이용해서 부당한 폭리를 취하려는 반사회적인 악행에 대해서는 아주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며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일수록 우리는 기민하고 세밀한 대응을 통해서 국민 삶에 가해질지도 모를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외부에서 몰려오는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려면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요소들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으로 개선해서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기업, ‘K-방산’ 혁신의 주역으로 우뚝 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이노비즈기업들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실질적인 주역으로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3월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판교 이노밸리 E동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K-방산의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하고, 제조 기반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을 방위 산업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방위사업청 이용철 청장을 비롯하여,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 류하열 회장 및 방산 분야 주요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방산 진입 가속화를 위한 실무형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양 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방산혁신기업 대상 이노비즈 확인 지원 △이노비즈기업 방산 분야 교육·컨설팅 지원 및 국방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