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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사로잡은 초품아 대단지, ‘신광교 제일풍경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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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3040세대가 아파트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한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2019년 아파트 매매거래 매입자 연령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54만5061건의 아파트가 매매됐는데 이 중 40대 거래 건수가 15만6664건으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13만9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거래건수의 절반 이상인 52.76%를 3040세대가 매입한 것이다.

 

분양시장에서도 3040세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3040세대가 주로 신청하는 신혼부부특별공급 경쟁률이 수십 대 1을 기록하고, 계약률도 3040세대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40세대는 자녀가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다니는 경우가 많아 학교와 가까운 단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같은 지역 내라도 학교에 인접한 단지가 그렇지 않은 단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시세에 따르면, 경기도 판교신도시 내에 있는 두개 단지 중 초등학교와 바로 접한 A단지와 15분 거리 떨어진 B단지 사이에서는 같은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4억원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3040세대가 주택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면서 안전한 교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특히 어린 자녀의 등하굣길 걱정을 덜어주는 초품아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꾸준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초품아’ 대단지 아파트인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임차인 모집을 진행 중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25㎡의 중대형 면적으로 조성되는 1766가구다. 이 중 전용 84㎡가 78%가량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흥덕초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학부모들의 인기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흥덕고가 도보거리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사통팔달의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우선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과 흥덕역(예정)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고,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 확정시 더블 역세권이 되는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이들 노선이 각각 SRT와 GTX-A노선으로 연계될 예정이라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흥덕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강남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풍부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광교신도시와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광교신도시 생활권과 연계가 가능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이용이 편리할뿐만 아니라 롯데아울렛 광교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아주대병원, 광교호수공원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 흥덕중앙공원, 영덕 레스피아, 원천리천수변로 등 녹지와 수변이 인접한 점도 돋보인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최대 130m의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단지 쾌적성 및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화했으며, 입주민만의 다양한 야외활동을 위해 중앙커뮤니티 광장도 조성된다. 특히 조경면적이 42%에 달하는 등 대단지에 걸 맞는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형 스포츠센터 못지않는 규모를 자랑한다. 유아풀을 갖춘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필라테스룸, GX룸, 건식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프라이빗 독서실, 키즈룸, 클럽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조성돼 단지 내에서 여가나 운동, 육아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식사 서비스 등 특화 주거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형 임대주택이라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청약통장 유무,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단지다.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취득세, 보유세 부담이 없다. 또한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광교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역과 인접한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초등학교까지 인접해 있어 3040세대의 관심이 높다”라며 “대출규제, 청약규제 등으로 인해 목돈 들여 내 집 마련하기 불안한 분들에겐 8년간 내집처럼 걱정없이 살다가 8년 후 내집으로 분양도 받을 수 있고 일반 분양아파트와 상품성 부분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는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제격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교 제일풍경채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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