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5.9℃
  • 맑음강릉 16.5℃
  • 맑음서울 25.1℃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2.6℃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19.9℃
  • 맑음고창 20.0℃
  • 맑음제주 21.4℃
  • 맑음강화 23.1℃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1℃
  • 맑음강진군 26.1℃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1.6℃
기상청 제공

문화

'개그콘서트' 21년만에 종영…시청자와 눈물의 이별

URL복사

26일 1050회로 마지막 방송
최장수 프로그램의 막 내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년간 동고동락해온 KBS 2TV '개그콘서트'가 종영하면서 함께 웃고 울고했던 코미디언들이 아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KBS '개그콘서트'는 26일 1050회로 마지막 방송을 하며, 최장수 프로그램의 막을 내렸다.

 

 

윤형빈은 이날 '봉숭아 학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캐릭터 '왕비호'로 출연했다. 그는 '봉숭아 학당'의 주제인 '졸업'을 보더니 "졸업? 이거 셔터 내리는 거다"라며 "요새 개콘 뭐만 하면 댓글 달고 재미없다고 부정적인 것만 올리던데 이거 끝나고도 올려봐라. 게시판 오늘부로 닫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뒤 윤형빈은 "가장 큰 꿈이자, 꿈을 이룬 공간이자, 지금의 윤형빈을 만들어 준 '개그콘서트'가 사라진다니 아쉽고 안타깝다. 모교가 사라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저를 비롯해 개그맨들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프로그램 또는 좋은 콘텐츠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개그콘서트'에 고마웠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며 보내고 싶다"고 아쉬워했다.

 

허경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그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관객을 웃고 울린 뮤지컬배우의 뒷모습이 쓸쓸해보이는가. 씁쓸한 퇴장도 쓸쓸한 퇴장도 아니다"라며 "개그콘서트는 감동이고 사랑이다. 개그콘서트의 2막을 기다린다"고 글을 남겼다.

 

'갈갈이' 박준형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다는 말도 하고 싶고, 미안하다는 말도 하고 싶고, 이젠 그리울 거란 말도 하고 싶은, 아름다웠던 내 청춘의 한 켠에 정말 크게 자리잡았던 친구"라며 애정을 보냈다.

 

그는 "덕분에 찬란했다. 덕분에 많이 웃었고 덕분에 이렇게 살아 참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보냈지만 정말로 보내고 싶지 않았던"이라며 "나 때문일거야. 내가 못 웃겨서, 그래서 더 미안해. 자책이 참으로 심해지는 밤, 20년 유월 셋째 주의 어느 밤"이라고 글을 올렸다.

 

박성광도 "14년 전 개콘의 첫 무대와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20년 친구이자 파트너, #박영진 그리고 22기 동기들-개콘 제 2의 출발을 기다리며, 이제 보내주련다. 안녕. 개그콘서트"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썼다.

 

김원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에서 희극을 연기하는데 이렇게 슬플 줄이야"라며 "웃고 있는데 운다는게 이런건가. 참 좋은 선배들 밑에서 개그 배우고 참 좋은 동기들한테 의지하게 되고 참 좋은 후배들 덕분에 선배 대접도 받아봤다. 대한민국 희극인의 삶을 살게해준 KBS 개그콘서트! 고맙다!"고 말했다.

 

김대희, 권재관, 박영진, 오나미, 박소영, 이세진, 박진호, 이정인 등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그콘서트' 마지막 무대를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개그콘서트'에서 여러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대희는 마지막 녹화를 함께 하며 후배들이 눈물을 보일 때도 프로 개그감을 선보이며 든든하게 자리를 지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트렌드를 선점하고, 최종 허가 단계를 고려한 전략적 R&D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요소들이 개발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으면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협회 2층 K룸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를 개최했다. 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등 최신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허가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상용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약사 R&D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규제 환경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기술 동향을 통해 가상대조군(Virtual Control Group) 등을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