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e-biz

반 고흐 아트콘서트 “빈센트, 별은 내가 꾸는 꿈” CGV영등포 스타리움관 개최

URL복사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27일 14시와 17시 2회 개최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클래식 음악과 함께 압도적인 스케일의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는 반 고흐 아트콘서트가 CGV 영화관에서 개최된다.
 
‘빈센트, 별은 내가 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반 고흐 아트콘서트는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에서 6월 27일(토) 오후 2시와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반 고흐 서거 130주년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이 공연의 기획자이며 진행자이기도 한 작가 조진의가 반 고흐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반고흐의 작품을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선보인다.
 
현재 디지털마케팅 회사의 CEO이기도 한 작가 조진의는 여러 해에 걸쳐 반 고흐가 살았던 유럽 곳곳을 여행하며 만난 그의 예술과 인생의 현장을 스토리로 담아 생생한 공연으로 제작하였다. 작가가 표현한 현장감 넘치는 공연은 반 고흐의 발자취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까지 어우러져 더욱 입체적으로 인간 빈센트를 묘사하고 있다.
 
총 7부의 구성으로 이뤄진 공연은 화가 반 고흐 이전 인간 반 고흐의 삶을 탐색하는 여정과 그의 꿈 이야기를 2시간의 공연안에 담고 있다. 관객들은 이를 통해 37년의 짧은 생에서 반 고흐가 미처 꺼내지 못했던 숨은 이야기들을 마주할 수 있다.
 
반 고흐가 태어난 네덜란드의 시골마을 준데르트부터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벨기에의 탄광촌, 그리고 파리 몽마르트에서 위대한 화가로 발돋움하게 된 계기 등을 통해 인간 빈센트의 삶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고흐의 무덤이 있는 프랑스 오베르의 반 고흐 재단에서만 볼 수 있는 반 고흐 생애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영상이 프랑스를 떠나 해외의 대형 극장에서 상영되는 것은 세계 최초이다.
 
이와 함께 고흐의 삶과 함께하는 여정을 돕는 수준 높은 연주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영화 블랙머니 연주 및 출연, 최고의 이혼, 영혼수선공 등 다수 드라마 OST를 녹음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여진, 국민대 종합 예술대학교 스즈키재능교육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첼리스트 황선경,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연세대와 중앙대에서 출강중인 피아니스트 안정아 등이 연주를 함께해 색다른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반 고흐 아트콘서트 관계자는 “압도적인 크기의 상영관에서 볼 수 있는 공연 영상과 최상급 연주와 함께 어우러져 빈 센트 반 고흐의 삶을 동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며  “공연을 준비하며 어느 것 하나 흐트러뜨리지 않고 완벽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니, 반 고흐의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전원에게는 반고흐 재단에서 제공하는 반고흐 포스터와 조진의작가가 여행중 직접 촬영한 사진이 무료로 증정될 예정이다. 이번 반 고흐 아트콘서트의 티켓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준석, ‘완주’ 선언...“이준석 이름으로 대선 승리할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2일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끝까지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으로 승리할 것”이라며 범보수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여러분이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에도 보수진영 일각의 단일화 압박이 계속되자 이날 명확히 선 긋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며칠간 단일화 운운하면서 국민의힘이 가한 행위는 굉장히 모욕적이었고,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려는 시도였다”며 “앞으로 국민의힘 어떤 인사와도 단일화와 관련해 소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22년 상스러운 욕으로 문자 보낸 분들이, 2024년 자살 종용하던 분들이 2025년 제게 읍소하고 며칠 지나니 협박하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들과 무슨 일을 도모할 수 있겠나”라고도 했다. 이 후보는 “외부의 회유와 압력에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만들려는 세상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폭군의 세상이 아니고, 윤석열을 몰아냈더

경제

더보기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당해...사면초과 SPC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써 세 번째다. 현재 형사재판 중인 허영인 SPC 회장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고, 고객들의 불매운동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동일한 패턴의 반복되는 사망사고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 부검을 진행한 뒤 경찰에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시흥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SPC시화공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문화

더보기
삶의 고통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의 시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꽃처럼 향기처럼’을 펴냈다. ‘꽃처럼 향기처럼’은 전남 함평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가난과 역경을 딛고 올라온 저자의 인생 여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작은 꿈과 희망, 그리고 자연과 신앙에 대한 담백한 고백이 담긴 시집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배 시인은 2009년 한울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사랑 고백에 화답을’, ‘세월 묶어둔 끈’, ‘태양! 친구 삼아 걸어라’ 등의 시집과 ‘한번 베임을 위해’, ‘어머니의 마당’ 등의 수필집을 출간하며 꾸준히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 ‘꽃처럼 향기처럼’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5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의 모습과 인생의 굴곡을 함께 엮으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묵직한 성찰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 책은 화려한 수식이나 장황한 비유를 지양하고, 오히려 투박하고 소박한 언어로 삶의 진실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어려운 유년 시절과 공장 노동자, 신문팔이로 살아가며 서울의 낯선 거리에서 꿈을 찾고, 검정고시로 학업을 이어간 저자의 삶의 편린이 시편마다 녹아 있다. 저자는 “겨울이 춥고 길수록 봄에 대한 기다림은 더하고, 청운의 푸른 꿈을 품고 사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