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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희 칼럼

[한창희 칼럼] 차라리 미국의 52번째 주, 편입운동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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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삐라를 풍선에 달아 날리고, 이를 지지하시는 분들 이제 속이 후련하십니까? 

 

남북이 피터지게 싸우면 좋습니까? 적어도 국가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는 맙시다.

 

여기에 탈북자 출신으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된 태영호 의원, 지성호 의원 때문에 북한이 뚜껑이 더 열렸습니다.

 

북한을 배신한 태영호 의원이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힘들 것이라고 마치 북한 전문가 인양 예측했습니다.

 

북한은 보란 듯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이제 태 의원은 앞으로 아는 척 좀 하지마세요. 그리고 탈북자들은 감정적으로 엉뚱한 짓하지 마시고 조용히 계세요. 북한이 오히려 반대로 갑니다. 태영호 의원과 지성호 의원은 오히려 남북관계의 애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은 대북경제제재와 코로나로 인해 경제사정이 최악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핵과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예부터 경제가 최악이면 강도가 창궐합니다. 북한이 최악의 상태에 어떤 선택을 할까요? 막다른 골목에선 쥐도 고양이를 뭅니다. 진정 전쟁을 원하십니까?

 

서로 나라로 인정하고 국교정상화를 해야 합니다. 통일주장은 말로만 평화통일이지 북한의 체제가 무너져 흡수통일하자는 겁니다. 그야말로 평화 쇼입니다.

 

설사 북한의 체제가 무너지면 휴전상태에서 북한이 남한과 통일될까요? 휴전당사자들인 중국군과 러시아군, 미군이 진주하게 됩니다. 북한이 3등분됩니다. 진정 그것을 원하십니까? 평화통일을 주창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정치 쇼를 하는 겁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종전선언하고 남과 북이 서로 나라로 인정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남북긴장관계 조성은 미국과 일본의 국익에만 도움이 될 뿐입니다.

 

미국은 한국의 자주국방을 돕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것이 동북아의 패권을 유지하는데 경비도 적게 들고 효율적입니다. 방위비분담 문제로 옥신각신 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한미관계 개념정립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군사작전권 회수하고 자주 독립국가를 택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52번째 주로 편입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매국도 하려면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러면 북한, 일본, 중국이 우리 눈치를 보게 됩니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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