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3.02 (토)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7.1℃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3.5℃
  • 맑음광주 -3.5℃
  • 구름많음부산 -1.9℃
  • 구름많음고창 -3.5℃
  • 제주 1.4℃
  • 맑음강화 -9.0℃
  • 맑음보은 -5.8℃
  • 맑음금산 -6.3℃
  • 구름많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4.3℃
  • 구름많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사람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들 호주서도 ‘코로나19 극복 응원릴레이’

URL복사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잦아들지 않는다. 중국 베이징발 감염사태가 다시금 세계를 긴장시키는 가운데 일선에 있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북돋우고 있다. 일선 의료진과 관계 기관 종사자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핸드-투-핸드 릴레이’를 4월부터 전개 중이다.

 

줄 잇는 희망 메시지, 남반구 호주까지 이르러

 

ASEZ 회원들의 응원릴레이는 국내 100여 지역과 함께 미국, 영국, 멕시코, 브라질, 페루,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 해외 각국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남반구의 호주에서도 진행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관계 기관과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었다. 지난 14일 릴레이가 진행된 호주 빅토리아주는 뉴사우스웨일스에 이어 둘째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지역이다. 방역당국의 수고가 가중하는 만큼 이들을 응원하는 ASEZ의 메시지에도 깊은 진심이 담겼다.

 

호주 대표 국립대학 중 하나인 모나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ASEZ는 이날 정오쯤 멜버른의 돈캐스터 이스트 경찰서를 찾았다. 치안과 방역 지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경찰관들은 환한 미소로 이들을 반겼다. 대학생들은 정성스레 쓴 손편지는 물론 손수 꾸린 간식키트와 함께 힘과 응원을 전했다. 경찰관들은 생각지도 못한 따뜻한 선물과 응원에 연신 “고맙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17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경찰서를 찾은 ASEZ 회원들이 손편지와 함께 정성껏 만든 마스크 250매를 전달했다. 앞서 5월에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카운티 보안관실에 마스크 600매를 전달한 바 있다. 대학생들이 보름 넘게 각자 집에서 만들어온 마스크를 받은 보안관실 관계자들은 “여러분의 정성에 정말 감동했다.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ASEZ 측은 “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일선에서 수고하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피로도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핸드-투-핸드 릴레이’를 통해 의료진과 정부부처,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힘을 전해주자고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정성 들여 쓴 손편지를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함께 전한다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작은 응원이지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파이팅!’에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국내도 100여 곳에서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 응원

 

‘핸드-투-핸드 릴레이’는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펼쳐졌다. 화사한 봄날의 꽃향기와 함께 날아든 대학생들의 응원메시지는 때 이른 무더위가 덮친 현재까지 이어지며 지친 방역당국과 일선 의료진에게 큰 응원이 되고 있다. 전달된 손편지에는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대학생들의 마음과 각오가 빼곡히 담겼다. “끝이 보이지 않던 어둠의 터널에서 희망의 불빛이 되어주셨으니 저희는 그 손전등을 잡고 같이 터널 밖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꼭 지키겠습니다.” “빨리 안정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 고생하시는 의료진 선생님들 마음에도 따뜻한 봄날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이들의 응원은 서울시 노원구청 비상대책위원회, 중계4동과 천호1동 주민센터, 강동구와 노원구 보건소, 수원시 수원의료원과 오산시 오산한국병원, 포천시 포천의료원, 부천시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안산시 단원구 한도병원 등 수도권 일대 의료진에게도 잇따라 전해졌다.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이었던 경북과 대구에서는 더욱 힘이 됐다. 경산 지역 ASEZ 회원들은 질병관리본부에 재치 있는 그림과 응원의 손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경산중앙병원과 세명병원에도 손편지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해 기운을 북돋았다. 경주 지역 회원들은 각자 준비한 손편지와 간식 키트를 모아 경주시 보건소 의료진 150명에게 전달했다. 대학생들의 응원을 받은 의료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아직도 완치되지 못한 환자들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에게 이렇게 격려를 보내주니 참 고맙다”고 화답했다.

 

ASEZ는 하나님의 교회 소속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로,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인류의 생명과 행복, 평화와 화합을 위해 ‘SAVE 운동’을 펼치며 소외이웃 지원, 복지시설 위문, 각종 캠페인과 교육·포럼 개최, 재난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산·바다·하천·도심 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3대 캠페인으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Reduce Crime Together(함께하는 범죄예방), Greenship(환경시민권) 활동이 있다.

 

ASEZ 활동의 근간이 되는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긴급구호, 헌혈, 환경보호, 교육지원, 문화소통, 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2억 원,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를 기탁했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역관리지침, 정부와 지자체의 감염병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앞으로도 국난 극복과 이웃과 사회의 공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돼지열병 확산 차단 전력…방역 위법 사항 감시체계 구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양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인위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방역 위법 사항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야생멧돼지 위주로 실시했던 ASF 검사도 수렵인, 엽견 등으로 확대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간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위적 확산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 야생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올해 1월 파주시 양돈농장에서도 ASF의 인위적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양 부처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번 대책은 ▲사육돼지 관리 ▲야생멧돼지 관리 ▲담당자 역량제고 3가지 부문으로 구성됐다. 우선 사육돼지 관리를 위해 농장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영상물, 가상현실(VR) 등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19개 위험지역 시군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와 예찰을 강화하고 가축·분뇨 운반 차량에 대한 경로 분석을 실시해 방역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전공의 복귀 최후 통첩 D-day...“뚜렷한 움직임 없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복귀하라고 통보한 마지막날인 29일이 오늘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 전공의들의 뚜렷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건국대병원 등 일부 병원의 전공의 복귀 소식이 들리긴 했지만, '빅5'(서울대·서울아산·서울성모·삼성서울·세브란스) 병원은 전날 기준으로 아직 소식이 없다. 특히, 1,400명에 달하는 전임의들까지 오늘(29일)로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이탈할 경우 다음 주부터 병원의 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고발하고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직접 전달하는 등 법적 대응을 본격화했지만, 전공의들의 복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우편이나 문자 등을 통한 업무개시명령을 회피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각 병원의 전공의 대표나 전공의 단체 집행부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명령 송달 효력을 확실히 함으로써 고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면허를 박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전임의와 교수들의 움직임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인생은 '독고다이'"…이효리와 이강인
국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인 가수 이효리씨가 지난 14일 모교 졸업식에 참석해 "인생은 '독고다이(스스로 결정하여 홀로 움직이며 일을 처리한다는 일본말)'"라며 "나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내 안의 그 친구와 손잡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쭉 나아가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진한 울림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씨는 축사에서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느냐"며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이래라저래라 위하는 척하면서 이용하려는 잡다한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웬만하면 아무도 믿지 말라,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받으려 하지 말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라고 생각하라"고 일갈하며 축사를 마쳤다. 그리고는 “노래나 한곡 부를게요”라며 자신의 히트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라이브로 부르며 학사모와 가운을 벗어던지는 파격행보를 보였다. 이 곡에는 ‘어차피 나는 혼자’ ‘그 누구도 내게 간섭 마’ '어차피 나는 혼자'라는 가사가 들어있어 마치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