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2020 배재인의 밤...배재학당 총동창회 자랑스러운 배재인 시상

URL복사

故 지청천 장군 등 4명 시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배재학당 총동창회(회장 이민열)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신촌 케이터틀(옛 거구장) 대연회실에서 '2020 배재인의 밤‘ 행사를 열고 4명의 ’자랑스러운 배재인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배재인으로 선정된 인물은 독립운동가이며 광복군 총사령부 사령관, 대동청년단 단장, 국회의원을 역임한 故 지정천 장군과 한국 최초로 반도체공장 설립을 주도한 80회 김영걸 80회 김영걸 ㈜코라텍 회장(청력 상실로 배재학당을 중도 휴학 후 2001년 6월 명예 졸업장을 받음), 럭비선수 출신으로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미국 이민 후 작고하기 전인 2009년부터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해 온 87회 故 김익상 동문, 현재 감리교 서울연회 감독이며 배재 아펜젤러 합창단을 발족하여 배재학당 아펜젤러 설립자를 추모하는 성가 축제를 주도한 공로로 88회 원성웅 목사 등 4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열 동창회장을 비롯하여 곽명근 학교법인 재단 이사장, 김선재 배재대학교 총장, 고진영 배재고등학교 교장, 서명석 배재중학교 교장, 외빈으로 배재학당 동문인 故 이승만 대통령의 양자인 이인수 박사 부부를 비롯하여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 오권태 전 고교 교장을 비롯한 역대 고교 교장과 김시중 전 총동창회장 등 역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민열 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배재 선후배의 사랑과 존경하는 아름답고 자랑스런 배재정신을 굳건히 이어 나가겠다"며 "하나된 배재학당 총동창회를 만드는데 동문들과 함께 해나겠다"고 다짐했다.

 

격려사에 나선 곽명근 재단 이사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총동창회를 비롯, 배재대 총장님, 중고교 교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우리 배재학당이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숭고한 건학이념에 따라 좋은 학교를 뛰어넘어 위대한 학교가 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이 자리에 계신 배재 동문 선후배님의 격려와 후원 덕분에 배재대학교가 AI SW중심대학선정과 대학기관평가인증 최우수 교육부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대학으로 선정되었다"며 "더욱 더 강한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축사에 나선 고진영 배재고 교장은 "과거의 최초 최고의 영광은 뒤로 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속에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영재를 배양하는 배재학당의 교육이념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년 “자랑스러운 배재인 상” 수상자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기념 음악회 ‘화혼(花魂)-민주주의의 노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는 오는 6월 8일(일) 오후 7시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 기념 음악회 ‘화혼(花魂)-민주주의의 노래’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 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고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실제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관련자를 비롯해 유가족을 초청해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화혼(花魂)’이라는 공연명은 1980년대 대표적인 문인이자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대변인이었던 시인 양성우(현 사업회 부이사장)의 시 ‘화혼제(花魂祭)’(1987)에서 차용한 것으로, 이 시에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에 연대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시에 담긴 의미처럼 공연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그 정신을 예술로 담아내고자 했다. 이번 공연에는 다수의 유명 국악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김덕수, 유명 국악인이자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애리를 비롯해 경기도무형유산 제64호 경기시나위춤 예능보유자인 이정희, 노래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