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목사ㆍ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섰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경북 상주의 포도 농가를 찾은 하나님의교회 신도 20여 명은 포도나무 새순 제거 등을 함께하며 농가의 시름을 달랬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농삿일에서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함에도 코로나19로 일손이 달려 제때 작업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원에 나섰다”며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가며 십시일반 일손을 보탠다면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최근 하나님의교회는 상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지역 봉사는 물론 헌혈과 생필품 지원 등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블루’라는 말이 유행하는 요즘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오케스트라 연주회 ▲힐링세미나 등 (생활방역을 준수하며) 여러 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전 세계 175개국 7,500여 지역에 설립된 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 봉사를 펼쳐온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대한민국 3대 정부로부터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각국 정부와 기관도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25회), 유럽 대표 환경상 그린애플상 등 3,000회 넘게 시상한 바 있다.